지난은 산둥성의 성도로서 산둥성의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과 금융의 중심지이며 국가가 승인한 부성급(副省級)도시, 연해개방도시이다.

　　지리 위치 및 기후

　　지난시는 북위36°40”, 동경 117°00”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태산과 인접하고 북쪽으로 황하강이 걸쳐 있다. 주변에 태안시, 치박시, 내무시, 빈주시, 덕주시, 요성시와 인접한다. 지난은 온난대 반습윤 대륙성 계절풍 기후 지역이며 계절풍이 뚜렷하고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평균 기온 14.3℃, 최고 월평균기온 27℃(7월), 최저 월평균기온 -1.9℃(1월)이다. 연평균 강수량이 660.7mm이다.

　　행정구역 및 인구

　　지난시는 총면적이 8177㎢이고 시내면적이 3257㎢이다. 6개의 구(曆下區，曆城區，市中區，槐蔭區，天橋區，長清區)와 3개의 현(濟陽縣，商河縣，平陰縣) 1개의 협급 시(章丘市)으로 나누어져 있다. 2009년말의 통계에 따라 지난시 호적등록 인구는603만명이며 98%의 한족외에 후이족, 만주족, 조선족 등 48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문화 · 관광

　　역사가 유구한 지난시는 중국 용산문화의 발상지이다. 역사상 많은 유명한 인물이 태여나고 그 중에 송나라때 시인 이청조(李淸照), 신기질(辛棄疾)은 대표적 인물이다. 지난시내에서 샘물이 많아서 옛부터“천성(泉城)”으로 유명하다. 표돌천, 대명호수공원, 천불산은 지난시의 대표적 3대 관광명승지이다. 1986년에 지난시는 중국 국무원에 의하여 역사문화유명도시로 지정되었다.

　　경제발전

　　통계에 따라2009년에 지난시의 GDP는3350억 위안에 달하여 전년대비 12% 증가하였으며 일인당 GDP는 50376 위안이다.

　　2009년에 1차, 2차, 3차 산업이 각각 187.1억 위안, 1453.6억 위안, 1710.7억 위안에 달하였고 1, 2, 3산업 구성비는 5.6 : 43.4 : 51.0이다.

　　2009년에 수출입 총액 56.57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그중에 수출액이 30.47억 달러, 수입액이 26.1억 달러에 달했다.

　　대외협력

　　지난시는 국제협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 수원시를 비롯한 15개 나라의 16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