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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협위원 역할 완벽 수행 만만치 않다"

2015/3/3 9:21:33   source:kr.people.com.cn

  [인민망 한국어판 3월2일] 주융신(朱永新)은 전국정협위원이자 중국 8개 민주당파 중의 하나인 중국민주촉진회 중앙위원회의 부주석이다.

  1990년대 초부터 2008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으로 전임하기까지 주융신은 장쑤 쑤저우시, 장쑤성과 전국 정협위원을 여러 차례 역임했으며, 2013년 3월에 다시 전국정협위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정협의 주요 기능은 ‘정치 협상, 민주 감독, 정치 참여 및 정무 논의’이다. 전국정협 전체회의는 매년 1번 열리지만 정협위원의 임기는 회의 기간에만 있지 않다.

  “어떻게 하면 자기가 속한 당파의 장점과 전문성을 잘 발휘하여 정협의 플랫폼에서 역할을 발휘하고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 정무를 논의하고 민주 감독 직책을 이행할 것인가? 중국특색사회주의 정치발전의 길을 위해서, 그리고 다당협력과 정치협상제도를 위해서 자신은 어떻게 공헌해야 하는가?” 이는 주융신이 주목하는 이슈이자 많은 정협위원들이 관심을 가지는 내용이기도 하다.

  2013년 3월 3일, 전국정협 전체회의 개막 당일, 인민일보는 주융신이 쓴 ‘당신이 소임을 다하지 않는 것은 67만 명이 결석한 것을 의미한다’를 발표했다. 위원들의 강렬한 ‘역할의식’을 제창한 이 글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주요 언론들도 잇달아 게재하고 평론을 발표했다.

  제출안(提案)은 인민정협이 직능을 이행하는 중요한 형식이자 사회 현황과 민의를 반영하는 중요한 루트이다. 최근 주융신은 ‘국가 독서의 날’ 설립, 노무파견 규범화 및 교육개혁 등의 내용과 관련된 여러 조항의 제출안을 제출했고, 그가 제안한 많은 안건들이 유관부서의 인정을 받기도 했고 그중 일부는 채택되었다.

  일부 제출안은 주융신이 장기적으로 주목해 온 것으로 부단히 촉구해 온 것들이다. 국가 독서의 날 설립 제출안은 주융신이 2003년 양회에서 촉구하기 시작해 10여 년을 계속해왔다. 일부 제출안은 국가부위(部委)와 유관부서에서 관련 현황 소개 청취 시 발견한 단서들이고, 어떤 것들은 학생, 민진회원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들도 있고, 또 어떤 제출안들은 해당 분야 학자들의 글에서 힌트를 얻어 관련 조사와 집필을 연계한 것이다.

  “제출안은 한번 제안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주융신은 “어떤 문제들은 장기적인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게 조사를 해야만 부단히 심화되어 수준 높은 제출안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협의 대회 발언은 역대 중국 양회의 관전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매번 대회 발언은 모두 중국국가지도자가 회의에 참석하여 위원들의 의견과 건의를 직접 청취하고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 현장 생중계가 이루어지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는다.

  정협에는 위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대회 발언제도가 있다. 매 번 대회발언은 당파별, 업계별 대표를 고려하면서도 발언의 주제와 내용의 균형을 감안해야 하므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약 2%의 발언 신청만이 선택될 수 있다. 2013년과 2014년 주융신은 2년 연속 대회발언 기회를 얻어 교육공평과 전통문화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발표했다.

  정협위원으로서 주융신은 또 다양한 시찰활동에도 참가해야 한다. 이는 위원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검토하며 학습을 통해 자신을 제고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아울러 그는 또 기회가 있으면 각종 협상(協商)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중국이 사회주의 민주를 선양하는 중요한 탐색이다.

  주융신은 지식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자신의 견해와 건의를 제안할 수 있는 좋은 시대를 만난 것과 참정당(參政黨)의 일원과 전국정협위원으로서 집권당을 위해 힘을 보태고 국가를 위해 맡은 바 직무를 다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상을 실현할 수 있어서 자신이 행운아라고 밝혔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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