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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통상품 소비 마이너스성장, 인터넷쇼핑 강세

2015/4/19 18:38:35   source:kr.people.com.cn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7일]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3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7조 715억 위안(약 1,244조 5,840억 원)으로 동기 대비 10.6%(명목성장률) 증가했다. 이 중에서 3월 소매총액은 2조 2723억 위안(약 399조 9248억 원)으로 동기 대비 10.2%(명목성장률) 증가했다. 자동차, 석유 등 전통 업종 상품은 마이너스 성장에 접어들었고, 서비스, 정보 소비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 성장을 이끌 중요한 업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유 및 관련 제조품의 소비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난 것은 예상됐던 것으로 주요 원인은 유가가 동기 대비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며, 그 외에도 사치성 소비가 억제되는 등 불합리한 소비 부분이 밀려났다고 롄핑(連平)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경제학자는 분석했다.

  “이전에는 내구재가 정책 지원의 주력 분야였지만 경제 성장의 감속과 소비 구조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미래의 소비 성장 동력에도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자오핑(趙萍) 상무부 연구원 소비경제연구부 부주임은 언급했다.

  현재 서비스 소비와 사회소매총액으로 대표된 상품 소비는 총 소비액 중 차지하는 비율이 20%와 80%로 과거 30여 년 동안 사회소매 증가폭은 총 소비 증가폭보다 훨씬 웃돌았다. “올해 이 두 분야는 증가폭 차이가 점점 더 좁혀질 것이고, 서비스 소비도 기존의 ‘뒤처진’ 상태에서 벗어나 소비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오핑 부주임은 전망했다.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월의 전국 인터넷 상품과 서비스 소매액은 7607억 위안(약 133조 8800억 원)으로 동기 대비 41.3%나 늘었다. 인터넷 쇼핑, 정보 소비, 가사 양로 및 각종 서비스 소비 등 새로운 소비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미래에 새로운 주력 업종이 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다.

  본토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의 백화점, 마트도 소비 구조를 바꾸는 데 힘을 기울였다. 첫째는 규모 변화에서 나타났는데, ‘일대일소(一大一小)’의 2가지 방향으로 규모가 큰 쇼핑센터나 규모가 작은 편의점으로 전환했다. 둘째는 루트 개척에서 나타났는데, ‘네트터치’를 가속화해 특히 모바일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침투했다.

  서비스업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소비 성장 동력이 전환되려면 과도기가 필요하므로 국내 소비 환경을 개선하고, 상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소비자에게 더 좋은 것을 제공함으로써 소비력을 내수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4월 16일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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