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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 풀이

2017/1/16 9:02:26   source:kr.people.com.cn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면서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피력할 예정이다. 인민일보는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설명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미래를 밝힌다’ 제하의 글을 발표했다. 인민일보는 ‘운명공동체’ 이념은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중화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중국이 줄기차게 표방해온 외교이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에서 각국의 이익과 운명은 긴밀히 연결되어 머리카락 한 올을 건드리면 온 몸이 흔들리는 것처럼 극히 작은 부분이 전체 국면에 영향을 미치는 입체적인 네트워크 형태의 구조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 협력공영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 국제관계 구축과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은 중국이 시대의 조류와 역사적 추세를 심오하게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독특한 동방의 지혜가 담긴 해결방안을 세계에 제시하는 것이다.

  2012년 이후로 시진핑 주석은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운명공동체’를 피력해 인류 문명의 향방에 대한 중국의 판단을 세계에 전했다. 중국은 주변국가와 함께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면서 역내 차원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점에서 면으로, 그리고 각 측 이익의 최대 공약수 모색에 착안해 중국은 자국의 발전과 각 국 공동의 발전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고차원의 자각을 보여 주었고, 점점 더 큰 국제사회의 반향을 얻었다.

  2015년 9월, 유엔 창설 70주년 관련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주요 의미를 전격 피력했다. 인민일보는 서로를 평등하게 대하고 서로 상의하고 양해하는 파트너 관계 구축은 운명공동체를 실천하는 주요 경로라고 지적했다. 공정∙정의, 공동 건설∙공유의 안보 구도 조성은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중요한 보장이다. 개방∙혁신, 포용∙호혜의 발전 전망 모색은 운명공동체를 따르는 기본 원칙이다. 화이부동(和而不同), 겸수병축(兼收並畜)을 촉진하는 문명 교류야말로 운명공동체를 단단하게 묶는 튼튼한 연결고리이다. 자연을 존숭하는 친환경 발전의 생태시스템 구축은 운명공동체의 영원한 미래에 착안한 것이다. ‘오위일체’(경제∙정치∙문화∙사회∙생태문명 건설)의 또렷한 맥락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총체적 구도와 총체적 경로를 형성했고 국제관계발전의 아름다운 비전을 그렸다.

  인류 발전의 긴 페이지에서 인류 운명공동체는 어떤 방식으로 서서히 펼쳐질 것인가? 중국은 국정운영의 경험을 세계 각국과 교류하고 공유해 자국의 발전을 통해 인류사회의 공동 진보를 추진할 것이다. 개혁개방 30여 년 동안 중국은 선진국이 수백 년간 걸었던 발전의 길을 완주해 경제총량은 세계 2위로 도약했고, 7억 명이 넘는 빈곤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다. 2016년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항저우 정상회의는 G20 사상 가장 풍성한 성과를 거둔 회의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외국 언론과 학자들은 이는 중국의 개혁 발전이념이 성공적으로 ‘글로벌화’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은 세계에 많은 건설적인 공공제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 이념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2013년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한 이후 10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동참했고, 30여 개국이 중국과 공동 건설 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20여 개국이 중국과 국가생산능력협력을 전개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베이징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을 앞장서서 추진했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추진해 더욱 개방적이고 번영된 역내 경제통합을 위해 노력을 경주했다. G20 항저우 정상회의는 ‘G20 글로벌 무역성장전략’ 수립, 무역 비용 인하 추진, 무역투자정책 조율 강화 등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중국은 현재 일련의 중국 방안과 중국 지혜로 전력을 다해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변혁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에서 대국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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