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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벨경제학 수상자 “일대일로는 세계 경제 성장에 일조”

2017/1/20 11:52:17   source:kr.people.com.cn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방안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안은 세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 미국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서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개도국가 투자는 현지 경제를 가속적으로 촉진시킬 것이다. 스펜서는 ‘일대일로’와 AIIB가 중앙아시아, 동유럽 및 동아프리카 등지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롭고, 아시아 경제에는 더 큰 이점이 있다며, 중국의 대외 수요는 여전히 초급 발전단계에 있는 국가에 중요한 경제 성장기회를 제공했다고 보았다.

  중국 경제와 관련해 스펜서는 중국이 혁신, 협조, 녹색,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추구하는 것은 경제 성장방식을 바꾼 올바른 방향으로 현재 적지 않은 분야에서 이미 진전을 거듭했다며, 중국은 금융, 식품안전, 약품 규정 등 분야에서 관리를 강화하고 녹색경제 발전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경제 구조개혁 추진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보았다며, 아직 도전과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현재 소비가 증가하고 다수 분야의 사기업에서 한층 강력한 혁신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 구조개혁이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 세계 경제의 발전 추세와 관련해 스펜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예측 가능한 정책적 변화와 각계 낙관 전망을 통해 미국의 개인투자 증가가 생산률 저하 추세를 바꿔 미국 경제가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럽의 경우는 앞 상황보다 호전이 되었지만 여전히 경제 성장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세계 경제가 여전히 하행 리스크에 직면한 데다 포플리즘이 대두함에 따라 경제, 금융 및 정치 발전에 장애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스펜서는 미국 무역정책이 하행 리스크를 가져올지라도 중국 경제는 발전을 이어가며 6% 이상의 증가속도를 유지하고, 대다수 개도국가 경제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 스펜서는 도널드 트럼프 측 주요 관료와 고문들의 무역, 환경, 외교 정책 관점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어찌됐든 미중 양자관계가 현실적이고 상호이익적인 기반 위에 세워지길 모두가 희망한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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