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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찐빵집 하루 1,500kg 팔려, 4m 찜통 눈길

2016/2/3 16:54:36   source:kr.people.com.cn

  춘제(春節, 중국 음력 설)가 다가오면서 명절 분위기가 점점 나기 시작한다. 큰 솥으로 만터우(饅頭)를 찌는 장명은 칭다오(青島) 사람들에게 춘제가 다가옴을 알린다. 전장북로(鎮江北路) 농산물 시장의 한 만터우 가게에서는 만터우를 한 번에 36 그릇을 찔 수 있다. 많이 팔 때는 하루에 총 300 그릇 정도의 만터우를 파는데 그 양은 총 1500kg 정도 된다.

  올해 35세인 만터우 가게 사장 스나이펑(史乃峰) 씨는 산둥 허쩌(菏澤)시 출신이다. 25살 때 누나의 만터우 가게에서 기술을 배워 5년 후 자기 가게를 열었다. 스나이펑 씨의 만터우 가게에서는 하루에 평균 200 그릇의 밀가루류 음식을 쪄낸다. 최근 춘제가 다가오면서 만터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춘제 기간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스나이펑과 3명의 친척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저녁 7-8시까지 일을 한다. 스나이펑 씨의 가게에는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4m가 넘는 만터우를 담은 찜통이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스나이펑 씨가 만든 복숭아, 잉어, 고슴도치 모양의 만터우와 대추 만터우 등도 춘제 전 많은 양이 팔리고 있다.

  만터우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과 진실됨이다. 또한 좋은 밀가루를 써야 하고 밀가루 반죽, 만터우의 크기, 색깔, 맛, 향기를 완벽히 조절한다면 만터우는 자연히 많이 팔리게 된다. 성실하고 우직한 산둥 사람들은 이 이치를 잘 알고 있고 신용을 중요시하는 스나이펑 씨 또한 만터우를 얼마를 팔건 항상 질 좋은 만터우를 만들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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