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중국 외교부장이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있은 중국-아세안(10+1)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아세안 설립 50주년을 축하하면서 아세안이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지역기구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장대해졌으며 역내 통합을 촉진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역량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시종 아세안을 주변 외교의 선차적 방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아세안의 발전성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세안이 다음 50년 동안 보다 훌륭하고 빠른 발전을 이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일관하게 아세안 공동체 건설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역내 협력에서의 아세안의 중심 지위를 지지하며 국제지역사무에서 아세안이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과 아세안은 산과 물이 잇닿아있고 인문적으로 가까운 좋은 이웃이며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발전하는 좋은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최근 몇년간 중국과 아세안관계가 날따라 밀접해지고 정치적 상호 신임도 보다 돈독해 졌으며 대화 및 협력의 염원이 보다 절박해졌다면서 중국와 아세안관계는 이미 아세안과 대화동반자관계중에서 가장 활력있고 내실있는 관계로 부상했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내년은 중국과 아세안이 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한지 1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쌍방관계도 질적인 제고를 가져올 관건적인 시점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쌍방은 응당 이 계기를 틀어쥐고 보다 높은 수준의 중국과 아세안 전략동반자관계를 부각시키고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이를 위한 중국측의 7가지 제안도 제출했습니다.

　　아세안 각국 외교장관들은 발언에서 중국측이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축하하고 아세안공동체건설을 지지한 중국에 사의를 표하면서 1년간 아세안과 중국관계 발전이 이룩한 긍정적인 진척을 충분히 긍정했습니다.

　　외교장관들은 아세안과 중국관계는 내실이 풍성하고 성과가 뚜렷하다면서 내년의 쌍방 전략동반자관계 수립 15주년을 계기로 양자가 발전전략 접목을 한층 강화하고 경제무역과 혁신, 상호연결, 관광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며 아세안과 중국간 전략동반자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킬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0+1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왕의 부장과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은 '중국-아세안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개정본에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