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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사, 기내 휴대전화 사용 가능…데이터 및 통화는 금지

2018/1/19 14:24:14   source:korean.china.org.cn

  중국 라디오 채널 중국의 소리 <신문총람>은 국내 민항기를 타면 승객은 “승객여러분, 우리 비행기가 곧 이륙하겠사오니 안전을 위해 비행모드를 포함한 모든 휴대기기를 꺼 주십시오. 의자와 탁자를 원위치로 돌려 주시고 햇빛 가리개는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곧잘 들을 것이다. 국내 일부 항공사는 이런 방송 내용을 바꿨다. 최근 중국민용항공국 홈페이지는 <기내 휴대용 전자기기(PED)사용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지침서는 최근 중국국정에 근거, 엄격한 기술테스트를 통해, 관련 규정에 대해 일련의 수정을 거친 후 기내 휴대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할 여건이 갖추어졌다고 밝혔다.

  베이징 현지시간 1월 18일 자정을 기점으로 동방항공 181개 노선은 승객에게 기내 휴대전화의 합리적 사용을 허용했다. 중국 동방항공운영관리부 장은후이(张恩辉)부총경리는 중국의 소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비행시간 내내 비행모드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와 규정 크기 이내의 휴대용 노트북이나 테블릿PC, 전자책, 동영상/뮤직 플레이어와 전자게임기 등 소형PED기기에 한해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지 휴대폰 비행모드를 켜는 동시에 데이터통신기능을 꺼둬야 한다. 비행모드가 없는 휴대전화 등 기기는 여전히 사용이 불가하다.

  동방항공은 이미 승객에게 ‘휴대전화를 켜도 됩니다’라고 외쳤다. 오늘(1월 18일)부터 동방항공 승객은 비행시간 내내 비행모드에 한해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하이난항공도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승객이 비행모드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이난 항공 관계자는 관련 정책과 조작절차 수정, 기내 승무원 훈련 등을 포함한 휴대전자기기 기내 사용허용에 대한 일련의 지침을 마련했고 1월 18일부터 기내 휴대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국제항공도 관련 업무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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