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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강혼 비율 늘고 승혼 비율 줄어

2018/4/16 14:18:45   정보 출처:korean.china.org.cn

  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지난 35년간 한국 여성이 학력이 낮은 남성과 결혼하는 강혼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력이 높은 남성과 결혼하는 승혼 비율은 크게 줄었다.

  한국 <조선일보> 15일자 기사에 따르면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은 이날 '배우자 간 사회경제적 격차 변화와 저출산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2015년 한국의 가구 총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부의 학력이 동등한 경우는 1970년 58.1%에서 2015년 78.5%로 증가한 반면 부부의 학력이 다른 경우는 41.9%에서 21.5%로 줄었다. 특히 아내의 학력이 남편보다 낮은 부부의 비율은 35년 전 41%에서 현재 11%로 줄면서 무려 1/4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내의 학력이 남편보다 높은 비율은 과거 0.9%에서 10.5%로 껑충 뛰었다. 과거 한국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대졸 남성이 동등한 학력을 가진 여성과의 결혼이 어렵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그러나 한국의 전반적 교육 수준, 특히 여성의 교육 수준이 향상되면서 동등한 학력은 물론이고 ‘여고남저’ 학력 비율을 가진 부부가 현저히 늘었다. 이는 부부 간 교육 수준이 더 평등해 졌음을 보여 준다.

  한국의 부부 간 학력 수준은 갈수록 평등해 졌지만 남편이 밖에서 일하고 아내가 안에서 육아와 가사를 도맡는 전통적 가족 관념과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과거에 비해 여성에게 더 많은 경제 활동을 바라지만 가사 노동과 자녀 교육이라는 중임에 대한 분업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성의 주된 역할로 인식된 육아와 가사노동은 여전히 여성만의 의무라는 점에서 출산을 주저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은 현실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출산과 육아 지원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한국인 부부의 학력 수준이 갈수록 동등해 지고 심지어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해 졌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남편이 가족을 부양하고 아내가 가족을 보살피는 가부장적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남편이 집안에서 가사 노동과 육아에 적극 참여할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정착시켜 가정 내 평등한 부부 역할을 실천하도록 선도할 필요가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도 정부는 한국 사회의 보편적인 야근 풍토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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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산동성인민정부신문판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