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월 10일 오후, 이극강 국무원 총리가 도쿄에서 일본 야당 책임자들을 회견했습니다. 회견 자리에는 에다노 유키오 일본 입헌 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 일본 국민민주당 공동 대표, 시이 가즈오 일본 공산당 대표,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일본 오사카유신당 공동 대표, 마타이치 세이지 일본 사회민주당 당수 등 일본 정계인사들이 참가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일본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으로 양국의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하며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올해는 중국와 일본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조약의 정신을 되시기고 조약의 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또 그래야만 중일관계가 나아가는 길을 바로잡을 수 있고 중일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일본의 각 정당들이 중일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방향을 위해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회견에 참석한 일본의 야당 책임자들은 일중관계가 동북아 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경제발전에 중요한 양자관계라고 표시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은 이극강 총리의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게 하고 양국의 발전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 되도록 했다고 높이 평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들은 또 올해 일중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보다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함과 동시에 양국의 정당, 의원, 청년 등 방면의 교류가 계속돼 일중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