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 열독의 발전에 따라 오디오 북이 새로운 독서 방식으로 등장했다.

　　얼마 전 공개된 제15차 전국국민열독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오디오 북이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스마트폰 앱, 위챗 음성 등을 통한 오디오 북 관련 콘텐츠가 새로운 성장점으로 부상했다.

　　‘오디오 북의 유행이 과학 기술과 혁신으로 독서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책 읽기 방식을 제공했다고 증명할 수 있는가?’ 또 ‘디지털화 열독이 새로운 시장 공간을 만들었으며 열독과 생활은 디지털 시대에 더 밀접하게 융합될 것인가?’ 등 질문에 대해 사람들은 그 답을 찾고 있다.

　　확실한 것은 오디오 북의 유행은 디지털화 열독의 유행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것이다. 중국신문출판연구소가 실시한 국민열독조사에 따르면 2017년 중국 국민의 디지털화 열독 방식의 접촉률은 73.0%를 기록하면서 2016년의 68.2%보다 4.8%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또한 절반 이상의 성인 국민은 기존의 방식보다 디지털화 열독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열독 방식의 변화는 사람들의 상상을 넘어섰지만 열독의 진정한 내용과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독서는 사람을 진보시키고 과학기술은 세계를 바꾼다. 결국, 과학기술의 진보가 어떻게 독서와 결합해 사람들의 발전을 추진할 것인지 심사숙고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