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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기업 수, 4000개 돌파

2018/7/3 14:22:39   source:korean.china.org.cn

  ‘베이징 AI산업 발전 백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업이 2015~16년 크게 늘어나면서 2018년 5월 8일을 기준으로 중국 전국 AI기업 수는 총 4040개로 집계됐으며 또한 베이징 중관춘이 중국 AI혁신의 중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에서는 최근 AI관련 분야의 많은 제품과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진르터우탸오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한 더우인(抖音)을 개발했다.

  베이징지 경제 및 정보화위원회 소프트웨어처 유징(尤靖) 부처장은 “베이징시는 전 산업을 망라하는 AI주요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관련 정책과 혁신·창업 분위기, 자본 환경, 소프트 연구개발, 특허 보호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4000개 이상 AI기업 가운데 베이징시는 26%에 해당하는 1070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벤처 투자를 받은 AI기업 1237개 가운데 베이징시는 35%에 해당하는 431개를 가지고 있다.

  베이징시가 자랑하는 AI분야 상위 5개는 스마트 의료, 스마트 홈, 스마트 도시, 스마트 소매, 자동 운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톈탄병원, 베이징셰허병원 등은 스마트 의료 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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