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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용 소비재’ 관세 인하...식품•옷 등 8대 품목 포함

2018/7/4 10:39:57   source:kr.people.com.cn

  중국은 이달 1일부터 완성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며, 일용 소비재 1449개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했다.

  관세 인하 일용 소비재에는 ▲식품 ▲옷•신발•모자 ▲가구 ▲생필품 ▲문화•체육 용품 ▲가전제품 ▲화장품•샴푸•세제 등 화학제품▲의약•건강 등 8개 품목이 포함됐다.

  일용 소비재 1449개는 중국 ‘수출입세칙’ 소비재 세목 총수에서 70%를 차지한다. 관세 평균 하락 폭은 55.9%에 달한다.

  이번 관세 인하 소비재는 대부분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한 브랜드 여행용 가방을 예로, 수입 신고가가 1000위안(약 16만 8000원)이면 관세 인하 전에는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92위안을 지불해야 했다. 관세 인하 이후 116위안이 줄어 276위안만 지불하면 된다.

  쉬슈룽(許秀融) 중국 해관총서 상해분류센터 세칙연구과 과장은 이번 관세 인하는 관세 인하 범위가 일용소비재 1449개로 전체 세목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했다. 관세 인하 폭도 컸다. 관세 인하 소비재 평균 세율은 15.7%에서 6.9%로 낮아졌고 평균 하락 폭은 55.9%로, 의약•건강 품목은 관세 하락 폭이 91.6%에 달했다.

  또 이번 관세 인하 실시 방안은 직접적이다. 쉬 과장은 이전 4차례 일용소비재 관세 인하는 관세 설정과 조정에서 ‘수입 잠정 세율’이 적용됐지만, 이번 관세 인하는 직접 ‘최혜국 세율’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소비재 관세 인하 정책이 소비자와 기업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세 하락은 소비재 수입 확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만족시킬 수 있으며 일정 수준에서 시장가격 하락을 이끌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수입 비용도 낮아져 기업의 할인 판촉과 광고•선전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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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산동성인민정부신문판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