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0531-82626555
中文|English|
경제본문

샤오미 홍콩 증시 거래 첫날, 하락세 출발

2018/7/10 14:15:34   source:kr.people.com.cn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小米)의 주가가 홍콩 거래소 상장 첫날 상장가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샤오미는 상장가 17홍콩달러(약 2400원)보다 2.35% 낮은 16.6홍콩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샤오미 주가는 장중 한때 5% 넘게 떨어지다가 1.18% 하락한 16.78홍콩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홍콩 증시가 1% 넘게 오르는 등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다. 샤오미는 지난 5월 기업공개(IPO)를 신청하면서 100억 달러(약 11조 원) 조달을 목표로 했으나 공모가를 17홍콩달러로 낮춰 잡으면서 절반에 못 미치는 47억 달러(약 5조 2400억 원)를 모집하는 데 그쳤다. 수익과 비교하면 주가가 높고 미•중 무역 갈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레이쥔 회장이 2010년 창업한 샤오미는 2015년 점유율 15.1%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삼성•애플•화웨이에 이어 단기간에 세계 4위로 뛰어올랐다.

관련 기사

사진

韩语翻译:
주관: 산동성인민정부신문판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