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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정은과 평양서 회담

2018/9/19 14:13:32   source:korean.china.org.cn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김정은 북측 최고지도자와 회담을 가졌다.

  당일 오후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회담은 2시간 정도 진행됐다고 한국 언론들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역사적인 조미 대화 상봉의 불씨를 문 대통령께서 찾아줬다”면서 “조미 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주변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욱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이 됐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 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8000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라고 전 세계인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이 회담에 참석했다.

  한편 18일 오전, 문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북측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항까지 문 대통령 일행을 마중하러 나왔다. 올해 들어 3번째 회담을 가지는 양 정상은 남북관계 개선, 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및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 추진 등 공동 관심사를 둘러싸고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19일, 양 정상은 전날에 이어 회담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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