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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관계자 "中 외, 북측에서도 미세먼지 많이 내려왔다"

2019/3/12 11:38:23   source:korean.china.org.cn

  지난 11일 조명래 한국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유입에 대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 동안 북측에서도 많이 내려왔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극심한 미세먼지의 국외 유입원에 대해 중국은 물론 북측에서 발생한 것도 적지 않다는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다.

  조 장관은 당일 열린 한국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청과 호남, 제주 등에서 미세먼지가 늘 수 없는 상황인데도 최고 미세먼지가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북측에서 미세먼지가 내려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되물었고, 이에 조 장관은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미세먼지 국외 유입원으로 새로운 국가가 등장했지만 중국을 탓하는 한국 언론이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 언론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회담에서 리간제(李幹傑)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이 중국발(發)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에 불만을 표시했고 조 장관이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면서 “한국 언론이 과잉반응한다는 말은 없었고, 다소 과장한다는 정도로 언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한순간 최대치로 국외발 미세먼지가 81%까지 간다는 한국 국립환경과학원 조사를 들어 이는 과학의 영역이라고 했다”며 “그다음 중국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3가지 대안을 긴 시간을 들여 제안했고, 놀랍게도 중국 측에서 다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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