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해군과 공군 병력이 타이완섬 순찰 비행과 합동군사훈련을 한 것을 두고 민진당 당국이 비방한 것에 대해 마샤오광(馬曉光) 국무원타이완섬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6일, 최근 중국인민해방군의 훈련은 연도 계획 내의 정상적인 훈련으로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고 타이완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양안 동포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침했다. 또 민진당 당국이 타이완 국민을 기만하고 오도하며, 기회를 틈타 양안의 대립을 부추기고 양안의 대치를 고조시켜 양안 관계와 타이완섬의 평화안정을 계속 파괴하려는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느 누구, 어떤 세력도 중국이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