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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달 25일 BRF 앞두고 ‘일대일로 보고서’ 발표

2019/4/23 16:23:56   source:kr.people.com.cn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건설 공작영도소조 판공실이 이달 25일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BRF) 개최를 앞두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 제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신화사가 22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1만 8000자 분량으로 크게 진전, 공헌, 전망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13년 9월 카자흐스탄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그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을 각각 제안했다. 이후 일대일로 제안은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의 관심과 지지 속에 영향력을 넓혀 왔다.

  보고서는 “일대일로 제안은 정책 소통, 인프라 연결, 무역 원활화, 자금 융통, 민심 상통을 핵심으로 지난 5년여 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상징적인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면서 “참여국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되면서 일대일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화물무역 총액은 6조 달러(약 6845조 원)를 넘어서 전체 화물무역의 27.4% 비중을 차지했다. 연선국가와의 화물무역 연평균 성장률은 같은 기간 중국 대외무역 성장률을 웃돌았다. 중국 기업은 연선국가에 900억 달러 이상의 직접투자를 단행했고, 연선국가에서 공사 수주를 통해 4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일대일로 제안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공동 협의, 공동 구축, 공동 향유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경제 세계화 추진을 위한 중국의 공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서 2017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포럼에서 나온 구체적인 성과들이 모두 현실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는 대(大) 발전기, 변혁기, 조정기에 놓여있고 평화와 발전, 협력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향후 일대일로는 여러 문제와 도전에 직면할 수 있지만, 전대미문의 기회와 발전 가능성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각국의 공동 노력에 따라 일대일로는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면서 평화의 길, 번영의 길, 개방의 길, 녹색의 길, 혁신의 길, 문명의 길, 청렴의 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경제 세계화를 더욱 개방적, 포용적, 포괄적, 균형적으로 공동 이익을 향해 발전하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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