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러 대학교 관련 책임자가 최근에 과거와 마찬가지로 우호적인 환경으로 중국 학생과 학자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그들은 미국의 제한성 조치가 초래할 수 있는 유학생 인원수의 감소와 학술세미나 등 활동이 받을 수 있는 영향에 우려를 표시했다.
로버트 짐머 시카고대 총장은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카고대학은 중국 학생과 학자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중국 대학교와 각 분야 협력을 진행하는 것은 상이한 문화에 대한 이해에 도움되고 이것은 중미 양국에 모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케빈 피츠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 캠퍼스 부교무장은 7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어배너-섐페인 캠퍼스의 가장 큰 유학생 원천국은 중국이고 중국 학생들은 이 학교가 학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우리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리 학교를 중국 학생을 환영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allace D. Loh(중국이름: 陸道逵) 메릴랜드대 총장은 미국 대학의 과학, 기술, 엔지니어, 수학 등 전공의 박사 학위 절반 이상이 유학생들에게 수여되었고 그중, 30%는 중국에서 온 학생이며 이런 유학생들이 없으면 미국은 이상 분야에서 우세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마크 테시에-라빈 스탠퍼드대 총장과 페르세이스 더럴 교무장은 스탠퍼드대는 유학생과 학자를 환영하고 모든 형식의 편견과 차별을 거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피터 살로비 예일대 총장은 5월 하순에 발표한 공개편지에서 개방은 미국 톱 대학들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관건이고 이는 또한 시종일관 예일대학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일대는 모든 유학생과 학자를 환영·존중하고 미국 정부가 유학생과 학자가 미국을 방문해 학습·근무하는 것을 지지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지속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