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정협 12기 3차 회의가 12일 오전 광저우 주다오(珠島)호텔에서 열렸다.

　　당일 회의에서 훠치산(霍启山) 광둥성 정협 상무위원회 위원은 우리는 웨강아오(粤港澳 광둥·홍콩·마카오) 청년들의 교류와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홍콩·마카오 청년들이 본토로 들어와 발전할 수 있는 방법 뿐만 아니라 만구 발전 대국에 융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모색해 2020년에는 웨강아오 청년들이 대만구에서 새로운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마카오 청년들의 창업 문제와 관련해 훠 위원은 정부는 기존의 청년 창업 지원 모델을 혁신하고, 자원의 파편화 문제점을 개선하며, 대만구 홍콩·마카오 청년 창업혁신 조정기구를 설립하고, 홍콩·마카오 청년 창업 기지의 재정과 세무정책, 플랫폼 서비스, 자원 연결, 공공서비스,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의 정책 공급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관 정책의 집행과 실행의 제도화·체계화·상시화를 확보해 홍콩·마카오 청년 창업인들이 웨강아오대만구 건설에 따른 정책적 이익을 확실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웨강아오 인재들의 정확한 연결, 청년들의 만구 발전 대국 융합’ 등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말 ‘국제청년발전연맹’을 설립했다면서 연맹은 홍콩에 각 시 정부가 공유하는 본토 공상 부문 및 청년 창업 기지 대표처를 설치해 본토 창업 및 취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구 내 9개의 본토 시 정부가 더 많은 청년 창업 기지의 연맹 가입을 추진하여 연맹이 통합된 기준으로 청년 창업 기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지가 실제 시장 수요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