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민(劉振民) 유엔 사무차장은 현지 시간으로 1월 16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중미 양국이 제1단계 경제무역합의에 서명한데 대해 환영을 표했다.

　　유엔 경제사회사무담당 류진민 사무차장은 16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이 이날 발표한 "2020년 세계경제정세와 전망"보고서와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하면서 중미 제1단계 경제무역합의 체결은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류진민 사무차장의 소개에 의하면 중미 양국이 합의에 서명한 후 각측은 이는 중국에 유리하고 미국이 유리하며 전 세계에 유리하다고 인정했다.

　　류진민 사무차장은 유엔이 최신 발표한 "2020년 세계경제정세와 전망"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2.3%까지 내려가 10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복잡다단한 요인 속에서 세계 주요 경제체 간의 무역갈등 또한 세계 경제 성장을 늦춘 원인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고서에 따르면 만약 각종 리스크를 통제한다면 2020년 세계 경제는 얼마간 호전세를 보일 것이며 경제성장률이 2.5%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