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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핑계로 中 배척하는 호주…“더 강해지겠다고? 꿈 깨”

2020/2/11 15:27:49   source:kr.people.com.c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국의 감염병 퇴치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지지를 보낸 것이나, 중국 국민의 입국에 검역이나 방역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도 이해와 존중을 표했다. 하지만 과잉 반응을 하는 극소수의 국가도 있고, 동정심이 결여되었거나 기본적인 도덕조차 없는 일각의 매체와 세력도 있다. 미국이 감염병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에 제한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호주정부도 이에 질세라 발 빠르게 유사한 금지령을 발표했다. 소수의 호주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라 칭하며 기회를 틈타 인종주의와 적대시, 배척을 선양하고, ‘중국 위협론’을 퍼트리고 있다. 이런 악랄한 행동은 중국 국민의 감정과 이익을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어렵게 얻은 중국-호주 호혜협력 관계를 훼손했다.

  세계화의 단맛을 본 세계는 더 이상 빗장을 걸어 잠그고 교류하지 않던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한 나라에 발생한 유행성 감염병은 국경을 넘어 멀리 떨어진 다른 나라에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빌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순회 강연에서 “인류를 파멸시키는 것은 비단 핵무기뿐만이 아니다. 무서운 전염성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감염병 사태에 절대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 남의 불행을 고소해 하는 심리를 가져서는 더더욱 안 된다. 얼마 전 호주 산불로 수억t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됐다. 산불로 인해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호주 주민들의 보금자리가 파괴됐다. 전 인류의 생존 터전인 지구와 대기층 환경도 훼손됐다. 산불로 인해 수만 호주 주민이 집을 잃고, 수억 마리의 동물이 생명을 잃었을 때 세계 각국의 매체와 인터넷에는 잃어버린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연재해에 대한 반성, 호주 주민들에 대한 동정과 지원, 빨리 산불이 진압되길 바라는 소망이 담긴 내용으로 가득했다.

  세계화의 이득을 본 세계 경제는 이미 서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고, 이익이든 손해든 같이 겪는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 호주는 건국 이후 줄곧 무역입국을 표방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상품무역국이다. 이해 관계가 서로 맞물리면서 양국의 경제무역 왕래와 협력은 매우 긴밀하다. 중국은 2013년에 이미 호주 최대의 무역 파트너, 최대의 수출 목적지, 최대 수입국, 최대 무역 흑자국, 최대 농산물 수출시장, 최대 서비스 교역 수출 목적지, 최대 외자 제공국, 최대 이민자 배출국, 최대 관광수입국, 최대 유학생 배출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려 10개에 달하는 ‘최대’ 타이틀은 국민들의 주관적인 염원이 어떠하든지 간에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는 이미 ‘동고동락’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호주정부가 금지령을 내린 후 호주 관광업 연합회는 호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하루 평균 5,000명에서 수십 명으로 감소하면서 관광업 및 관련 업계의 손실이 수백억 호주달러에 달하고,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수만 명의 일자리와 수입 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호주 대학들은 이번 감염병이 각 대학에 30여 억 호주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추산했다.

  과거 호주가 인종주의와 식민주의, 패권주의를 강행해 피해를 입은 국가는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다. 일본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 민중들이 호주의 적대시와 배척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호주 일부 매체와 일각의 세력이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기회를 틈타 또 다시 인종주의를 강행하려는 흑심을 품는 것은 호주가 더 강대해지는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역으로 호주가 중국과 아시아 국가에서 강행한 인종주의와 식민주의, 패권주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 국가 민중들의 역사 기억을 소환해 호주와 아시아 이웃국 간에 모처럼 조성된 귀한 ‘화해’ 현실을 훼손하는 반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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