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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장사 실적 예고, 5G 등 신흥 산업 발전UP↑…중국 경제 강인성 부각

2020/2/19 9:54:11   source:kr.people.com.cn

  기업의 주축인 상장사의 실적은 경제 발전 현황을 반영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연차보고서에서 A주 상장사 전체 수익은 안정 속 상승을 유지하고, 중소판과 창업판의 실적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5G와 신에너지 자동차를 대표 주자로 하는 신경제가 왕성하게 발전하면서 중국 경제에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고 리스크를 막는 능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주목을 끈다.

  현재 공개된 실적 예고를 통해 중국 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을 보여주는 신경제와 첨단기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 경제의 산업구조 변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고, 중국 경제에 강한 리스크 방어 능력과 충분한 강인성을 부여했음을 알 수 있다.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전국 규모이상(연간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기업 증가치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고급 기술 제조업과 전략적 신흥산업 증가치는 전년 대비 각각 8.8%와 8.4% 증가했고, 증가율은 규모 이상 공업보다 각각 3.1%p, 2.7%p 높았다. 투자 분야에서 2019년 전국 첨단기술산업 투자는 전년도 대비 17.3% 증가했고, 2018년보다 2.4%p 높았다.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는 전년도 대비 17.7% 증가했고, 2018년 대비 1.6%p 높았고, 전체 제조업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상회했다. 첨단기술 서비스업 투자는 전년도 대비 16.5% 증가했고, 2018년 대비 3.6%p 높았다.

  A주 시장에서 이런 변화를 읽을 수 있다. 과학혁신판을 일례로 보면, WIND 통계 데이터에서 현재 45개 과학혁신판 기업이 2019년 실적 예고를 발표했다. 45개사 중 37개가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22개사는 순이익이 동기 대비 50% 넘을 것으로 예상했고, 적자를 예측한 기업은 1곳에 불과했다. 순이익 증가 속도가 빠른 업종은 주로 전용장비 제조업,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서비스업, 컴퓨터, 통신과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 등에 집중됐다.

  메인보드와 중소판, 창업판의 실적 예고로 볼 때 5G를 대표 주자로 하는 차세대 통신기술 산업사슬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이 광활한 신산업 공간을 내포하고 있다. 산업 주기에서 2020년 5G 산업사슬이 빠른 상승기에 진입해 미들 스트림과 다운 스트림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투자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기지국 건설 한계 성장률이 피크에 달하고, 5G 휴대폰 출하량이 빠르게 상승하고, 각종 앱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헝다(恒大)연구원은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은 10년의 계획과 육성을 통해 선발주자 우위와 규모 우위를 갖추었으며, 중국 자동차맨이 자동차 강국의 꿈에 이처럼 가까이 다가간 적은 유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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