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때,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는 중국에 마스크 등 의료 물품을 전달하기로 하면서 응원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다음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영상 메시지 전문이다.

　　양승조 도지사: 친애하는 중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충청남도 도지사 양승조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난관을 극복해 평화롭고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중국 국민 여러분! 중국은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충남의 최대 인적 교류국이자 최대 교역국입니다. 이는 그동안 양국이 이룩해온 교류와 협력의 역사, 그리고 함께 일궈온 눈부신 성장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지이며 친구인 중국을 돕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충남은 마스크 등 의료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빠른 시일 내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충분한 수량은 아니겠지만 중국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종료되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하며,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韓國忠清南道支持你們(한국 충청남도는 당신들을 지지합니다.)

　　加油中國!(힘내세요 중국) 加油武漢!(힘내세요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