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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2021년으로 연기 결정

2020/3/26 11:13:33   source:korean.china.org.cn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연합 성명을 발표해 제32회 도쿄올림픽 개최가 2020년 이후로 미뤄지지만 2021년 여름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올림픽 성화는 일본에 남기고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명칭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수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최 연기로 인해 직접적인 경제 손실만 약 6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올림픽 개최 연기는 아주 큰 사안으로 조직위원회 측과 개최 도시에 많은 문제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가장 직접적인 손실은 여러 공사 프로젝트가 계약 위반을 면할 수 없다. 인건비 또한 큰 지출이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현재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림픽 개최가 임박하면서 일부 단기계약 직원들을 고용하기도 했다. 반면 올림픽 개최 연기가 확정된 지금, 모든 직원들과 계약을 다시 체결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면서 계획에 없던 인건비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29일, 일본에 도착한 도쿄올림픽 성화는 최근 며칠, 일본 동북부 2011년 지진재해지역에서 전시돼 많은 주민들이 모이면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기존 계획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6일 후쿠시마에서 성화봉송 개막식을 개최해 121일 간에 걸친 성황봉송을 진행할 예정이었고 성화봉송 주자만 약 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림픽 개최 연기 후, 모든 계획은 취소된 상태다.

  한편, 다수의 국제스포츠종목연합회들은 성명을 발표해 올림픽 개최 연기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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