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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공공임대주택에 택배원 400명 1차 입주

2020/11/3 10:38:43   source:kr.people.com.cn

  29일 상하이시 훙커우(虹口)구 공공임대주택 입주식이 열린 가운데 택배원들이 입주식 현장에서 차례로 단상에 올라가 열쇠를 받았다.

  택배원에게 배정된 14채의 공공임대주택은 훙커우구 장완(江灣)진 지구에 속하며 장완 공원과 인접한 관계로 교통이 편리하고 상업·교육·의료 시설이 구비돼 있다. 실내에는 기본적인 가구와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어 바로 입주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10㎡-27.27㎡의 월 임대료 시가는 2432위안-3800위안이지만 택배원들은 시장 임대료의 60-70%에 해당하는 월 1500위안만 내면 된다.

  이번에 입주하는 장쑤(江蘇) 화이안(淮安) 출신 녜룽룽(聶龍龍) 씨는 “이제까지는 동료 서너 명과 함께 지냈는데 월 임대료가 약 3000위안이었다”며 “지금은 환경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원룸에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인을 상하이에 데려오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더이상 두 집 살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시 주택관리국은 올해 6월 상하이가 발표한 ‘공공서비스 중점 업종 기업 일선 직원 공공임대주택 보장 시범업무 확대에 관한 통지’는 택배업을 공공서비스 중점 업종에 포함시키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대상자에 택배원을 포함시켰다.

  택배원·환경미화원·가사도우미 등의 기초 업무 일선 종사자들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이시는 다양한 조치를 취해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공공서비스 중점 업종 기업 직원 5000명에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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