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0531-82626555
中文|English|
이슈본문

상하이: 노인 친화적 스마트 서비스 환경 구축

2020/12/14 16:25:55   source:korean.china.org.cn

  스마트 기술의 발전은 노인을 빠뜨려선 안 된다. 상하이 중심에 있는 쉬후이(徐匯)구는 지역사회 식당, 보건서비스센터 등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접객업소를 리모델링한 동시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모바일 결제를 사용할 줄 모르는 노인들도 편리함을 느끼도록 했다.

  쉬후이구 르후이류(日暉六)촌에 사는 올해 75세의 쉬 할머니는 "이곳에서 밥을 먹는 것이 정말 좋다"며 거의 매일 낮에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셰투친링식당(斜土親臨食坊)에 와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

  새콤달콤한 탕수육, 밑반찬 무간장조림……맛있는 반찬 외에도 할머니는 개업한지 얼마 안된 이 식당의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에도 대만족한다. 예를 들면 음식을 픽업할 때 각각의 접시 밑에 칩이 있어 음식을 다 담은 후 식판을 계산대에 얹으면 음식값이 바로 계산되므로 편리하고 분명하다.

  할머니는 며칠 전에 안면인식 서비스를 체험했다. 안면인식은 식사카드를 처음 등록할 때만 필요하다. 플랫폼 시스템에 안면인식 정보를 입력하면 돈이나 카드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안면인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노인의 수요에 맞춰 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셰투친린식당 같은 지역사회 연장자 식당은 많은 노인들의 'SNS 핫플'이 되었다. 많은 노인들이 매일 식사를 해야 하는데 같이 밥을 먹을 친구를 찾지 못해 초조해 한다. 노인들에게 있어서 이곳은 식당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병원과 지역사회 보건서비스센터도 노인을 위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쉬후이구의 보건서비스센터에서 시민은 병원에 들어가기 전에 녹색 '건강코드' 통행증을 제시해야 한다. 연로한 노인은 문 입구에서 사회보험가드나 신분증 등록증을 제시하면 간호사가 역학조사 업무 진행을 도와주어 병원에 들어갈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쉬후이의 많은 병원이 가족 카드 연동 서비스를 개통했다. 자녀가 자신의 계좌에 부모의 진료카드를 연동하면 스마트폰이나 셀프서비스를 다룰 수 없는 노인도 '인터넷+의료'가 가져온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도록 도울 수 있다. 가령 온라인 '예약진료'는 노인 환자가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하도록 도울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이 좋긴 하지만 유일한 옵션으로 만들어선 안 되고 노인을 빼놓아선 더더욱 안 된다. 노인이 스마크 기술을 사용하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쉬후이구 민정국은 최근 조사를 실시했다. 톈핑가도(天平街道)의 중약재는 노인의 필요에 따라 집으로 배송할 수 있다. 셰투·훙메이(虹梅) 가도 등은 '건강코드 핵산검사 설비'를 구매해 의료보험카드나 신분증을 통해 카드로 결제해 인증하고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인터넷 시대가 어떻게 발전하든지 간에 서비스 중에 인정미를 남겨놓아야 한다. 이는 노령화 사회에 직면해 응당 있어야 하는 이치"라고 쉬후이구 민정국 책임자는 말했다.

관련 기사

사진

韩语翻译:
주관: 산동성인민정부신문판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