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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홍콩,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본토의 강력한 지원 등에 업고 더 많은 기회 갖게 될 것”

2021/3/11 11:37:17   source:kr.people.com.cn

  5일 발표된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비전 목표 강요 초안은 홍콩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 일련의 중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광둥(廣東)성 9개 도시와 홍콩∙마카오를 한데 묶어 메가 경제권을 조성하는 ‘웨강아오(粵港澳)대만구’도 5년 연속 정부업무보고에 삽입됐다. 외신들은 “대만구 건설은 최근 몇 년 현저한 성과를 이뤘다”며 본토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고 홍콩은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확신했다.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Sputnik),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 등 주요 외신들도 연일 관련 의제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미국 야후뉴스는 미국 피알뉴스와이어(PR Newswire)의 보도를 인용, “중국에서 경제 활력이 가장 강하고 개방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웨강아오대만구는 현재 중국 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의 선봉 기지로 자리매김했고, 지역 내 산업 집결 우위가 뚜렷하고 업∙다운 스트림 산업사슬이 완비되어 있다. 특히 화학약품과 바이오약의 개발과 생산, 유통 분야에 독특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과 자금, 인재의 완벽한 조합이 홍콩을 바이오 기술 중심지로 만들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자신의 독특한 우위와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인해 홍콩은 채 3년도 안되는 시간에 미국에 버금가는 세계 2위의 바이오 기술 융합센터로 자리매김했고 글로벌 바이오테크 메카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또 ACT Genomics의 CFO(최고재무책임자) Victor Chan의 말을 인용해 “우리가 홍콩에 세계 표준실험실을 건립하려고 계획했을 때 부지 준비, 인프라 등 분야에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Victor Chan CFO는 대만구의 중요한 부분인 홍콩에 세계 각 바이오테크 업체들이 몰려드는 것은 그 배후에 잠재한 거대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대량의 지역 협력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경제대국인 중국은 세수우대정책을 발표해 해외 인재들을 아시아로 끌어들이고 있다.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중국은 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금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홍콩의 미래 경제 전망과 관련, 천마오보(陳茂波) 홍콩 재정사(司) 사장의 말을 인용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정책은 계속해서 홍콩의 경쟁 우위가 될 것이다. 홍콩도 중국 본토 경제 파트너와의 관계를 보다 더 강화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회 기간에 홍콩특구 대표위원들은 어떻게 홍콩이 제14차 5개년 계획이라는 중대한 기회를 잡아 경제를 발전시킬지를 두고 여러 가지 대책을 건의했다. 탄후이주(譚惠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홍콩기본법위원회 부주임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5년 계획과 웨강아오 대만구 계획을 통해 중국 경제 발전의 힘을 빌려 홍콩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도 미래의 홍콩 건설에 더 깊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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