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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민간 외교 우위 발휘해 중일한 호혜 상생 촉진”

2021/4/28 12:12:52   source:kr.people.com.cn

  지난 25일 지난(濟南)에서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개막식이 열렸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산둥성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중·일·한 우호 인사 및 경제∙무역 단체들이 참석해 3국 관계의 발전 및 지방 교류 협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일본과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산둥은 공자와 맹자의 고향이자 유교 문화의 발상지이다. 린쑹톈(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인터뷰에서 “중·일·한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유사하며 유교문화를 숭상한다. 산둥은 일본과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많은 지역으로 양국과의 협력이 긴밀하고 경제∙무역 왕래가 빈번하다. 현재 산둥에 진출한 일∙한 기업은 6천 개에 육박하며 이들 기업의 투자금액은 300여억 달러에 달한다. 이외에도 산둥 각 지역이 일∙한 양국과 47개의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산둥은 중·일·한 3국 공동의 정신적∙문화적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경제∙무역 분야에서 탄탄한 협력 기초가 있어 3국이 운명을 같이하며 함께 발전하는 긴밀한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일·한 3국은 입술과 이처럼 서로 의지하는 관계이지만 정치∙경제∙과거사 문제 및 국민의 상호 인식 등에서 때로 마찰이 있다. 이에 대해 린 회장은 “이웃 간에 때로 오해와 이견이 생길 수 있다. 핵심은 군자는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려 하지 않는다는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 사상에 입각해 서로의 차이를 포용적으로 대하면서 서로 간의 신뢰로 의심을 대체하고 협력으로 대립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 우호는 국가 관계의 중요한 근간이자 역량의 원천이다. 중·일·한 3국 관계의 호불호는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일·한 협력과 발전 산둥행’ 행사 개최는 민간 외교의 우위를 발휘해 3국 간 경제∙무역 협력과 지방 왕래, 인적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3국의 호혜 상생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산둥, 나아가 중국에서 일∙한 기업의 큰 발전 성과를 실감했고, 단결과 협력, 공동 발전에 힘쓰고자 하는 중·일·한 3국 각계의 목소리와 요구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린 회장은 또 “이번 행사와 교류를 통해 3국 국민, 특히 기업과 지방정부, 각계 관계자들이 공동의 기회를 소중히 여겨 아시아의 단결과 안정, 발전과 번영을 확고히 지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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