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天問)1호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한 후 촬영한 첫 과학영상 사진이 11일 공개됐다.

　　사진에는 화성탐사 로봇 "축융호(祝融號)"가 촬영한 착륙지 전경과 화성의 지형과 지모, "중국의 자취(印跡)", "착륙순찰촬영(着巡合影)"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진 공개는 중국 첫 화성탐사과업의 원만한 성공을 의미한다.

　　중국국가항천국 장극검(張克儉) 국장은 개방과 공유, 호혜협력의 이념에 따라 과학데이터를 적시적으로 발표하여 인류가 중국 우주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며 후속적인 우주 중대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논증하고 실행하며 우주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우주강국과 과학기술강국 건설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초의 화상탐사과업은 2013년 논증을 전격 가동했으며 2016년1월 프로젝트를 형성했다.

　　2020년7월23일 천문1호 탐사선이 해남(海南)성 문창(文昌)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어 6월11일까지 양호하게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