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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미국, 바이러스 확산국!

2021/7/29 14:30:36   source:kr.people.com.cn

  최근 미국은 여기 저기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정치적 조작을 이어가며, 코로나 기원에 매우 관심을 보이는 듯하지만 실은 과학적 기원과 글로벌 단결 방역에 유익한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 일각에서는 바이러스 기원을 핑계로 중국에 먹칠하며, 부끄러움도 없이 ‘책임’과 ‘생명구조’를 논한다. 중국이 단시간 내에 중대한 방역 성과를 거둔 것에 비해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의료기술이 가장 발달하고 가장 성숙한 국가임에도 국내 감염 사태를 제어하지 못해 현재까지 자국민 약 35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61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거기다 바이러스의 해외 확산까지 초래해 명실상부 바이러스 확산국이 되었다. 이러한 미국이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보인 적이 있는가? 또 진실로 생명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단 말인가?

  미국은 국내 방역에 실패했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출국 규제조치를 취하지 않아 전 세계 확산을 초래했다. 미국 관광청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공항, 항구 및 육지를 통한 미국인 출국자가 2319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미국 감염 사태가 절정에 달한 시기,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18만 6천 명일 때, 미국인의 하루 출국자 수는 8만 7천 명으로 최고치에 달했다. 이러한 미국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 미국인 감염자 유입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2020년 5월 연구결과를 보면, 해당 국가의 확진자 70%가 미국형이다. 한국 언론도 올해 2월 25일, 한국 해외유입 확진자 7000명 중 35%가 미국형이라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언론에서도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 초까지 미국 유입 확진자 수가 18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보건부가 2020년 5월 해당 국가 6000여 명 확진자 중 14%가 미국형이라고 발표했다. 과학을 무시하고 제멋대로인 미국의 조치는 다른 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미국은 국제사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도의에 어긋나게 대규모로 불법이민자들을 송환해 라틴아메리카 코로나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미국 CNN은 미국 국토안전부 국경수비대가 전한 소식을 인용해,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미국은 불법이민자 16만 명을 송환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 보도를 보면, 수많은 중앙아메리카 불법이민자들의 난민수용소는 환경이 열악해 송환 전 격리는 물론이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과테말라, 자메이카, 멕시코, 아이티 등 국가 언론보도에서 송환자 중 대량으로 확진자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보건부 장관은 2020년 4월에 미국 송환자 중 50%~75%가 확진자로 드러나 전체 확진자 수의 19%를 차지했고, 이 중 4월 13일 하루, 76명의 송환자를 실은 항공편에서 7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8일, 미국 워싱턴 라틴아메리카연구소 등 60여 개 기관 공동서명에서, 전 세계가 여행을 규제하고 나라별로 엄격한 통제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불법이민자들을 송환하기에 바빴던 미국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질책했다. ‘뉴욕타임스’는 논평을 통해 미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수많은 이들을 코로나에 전혀 대응할 능력이 없는 빈곤 국가로 보내버렸고, 이 행동은 ‘바이러스 수출’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해외 주재 미국인의 경우도 타인의 건강을 우습게 보고, 현지 방역 규정을 존중하지 않아 바이러스 확산을 초래했다. 2020년 7월 초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주일 미군기지의 군인 수십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미군은 격리 조치를 거부해 다수 군인들이 기지를 벗어나 활보했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31일, 다수 주한 미군이 휴가를 받아 부산 해운대 해변으로 왔지만 마스크도 쓰지 않아 현지민들의 불만을 샀다. 일부 미국 언론에서는 펜타곤의 이러한 조치가 그야말로 ‘사방에 독을 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국은 글로벌 방역에서 가장 큰 걸림돌임을 여러 사실로 보여주었다. 미국의 여러 무책임한 정책은 전 세계에 독을 퍼뜨린 셈이며, 일부 개도국가의 경우는 그 피해가 훨씬 크다. 현재 미국은 바이러스 기원이란 과학적 문제를 정치화하면서 한편으로는 책임감 있는 척해 보이며, 거짓 쇼로 국제사회를 계속해서 속여 말할 수 없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말보다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 진정한 책임감은 반드시 행동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미국 내 실시간 데이터를 보면 7월 23일, 미국 하루 확진자 수가 12만 명에 육박해 지난 5개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국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이기주의’를 중단하며, 투명하게 국제사회 의혹에 답하기 전까지 미국은 ‘책임’이나 ‘생명구조’라는 단어를 논할 자격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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