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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중국 대사, 중미 평화공존 관련해 4가지 제안 제시

2021/11/24 11:11:56   source:korean.china.org.cn

  친강(秦剛) 주미 중국 대사는 18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이사회와의 화상 교류 및 강연에서 "최근 중미 관계는 전례 없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미는 비전, 결단과 행동을 통해 대결과 세계 재분열 상황을 막고, 양국과 세계를 위해 밝은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 '와호장룡'의 한 대사를 언급하며 "중미 양국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의협심을 가지고 함께 걸어가는 것이 이 세상에 좋지 않을까. 왜 양립할 수 없을 정도로 싸워야 하는가. 네가 죽고, 내가 살자는 식의 싸움은 둘 다 상처를 입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의 평화공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친 대사는 "냉전이 끝난 지 30년이 지났다. 우리는 냉전적 사고에 대해 확고하게 'NO'라고 말해야 한다. 이데올로기의 선긋기, 편가르기, 집단대결에 대해서도 'NO'라고 말해야 한다. 항상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고, 중미 양국과 세계 각국 인민의 공통된 염원을 깊이 새기면서 항구적 평화, 보편적 안전, 공동 번영, 개방적 포용, 청결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둘째, 책임을 명심해야 한다. 친 대사는 "중미 양국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자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국제적 책임을 다하고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숭고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또 대국의 책임을 보여주고 세계에 더 많은 공공제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셋째, 원칙을 지켜야 한다. 친 대사는 "제3국을 겨냥해 작은 패거리를 만드는 것은 역사를 거슬러 가는 것으로 세계가 더 이상 '신(新)베를린 장벽'에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 우리는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 등의 전 인류 공통의 가치를 고양하고, 다른 나라 인민이 스스로 선택한 길을 존중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자체가 가장 큰 비민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국가 안보 개념을 넓게 남용해 타국 기업의 발전을 탄압하는 것 또한 세계화 흐름을 역행하는 것으로 세계 경제 리스크를 고조시킨다. 세계는 더 이상 디커플링과 공급 중단에 의해 갈라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넷째, 협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친 대사는 "인류사회가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중미 양국이 협력해야 할 분야가 결코 적지 않다. 그중 기후변화는 중미가 협력할 수 있고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토대일 뿐 아니라 공인된 국제관계의 준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감대이며, 현행 글로벌 시스템과 질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면서 "유엔총회 결의 2758호를 왜곡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국제적으로 도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예를 들어 타이완 문제의 현주소를 조작하려는 것 등은 국제규범과 국제질서를 위반하는 것으로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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