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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감동의 순간들

2022/3/16 9:49:49   source:kr.people.com.cn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 지난 13일 폐막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일어난 잊지 못할 많은 순간은 전 세계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에 따뜻함을 전해주었다.

  ❤감동적인 성화 점화 순간

  개막식 마지막 성화 점화에서 시각장애인 운동선수 리돤(李端)은 어둠 속에서 성화 안치대를 찾아 헤맸다.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파이팅 소리가 국가체육장 ‘냐오차오’(鳥巢)의 고요함을 깼다. 모든 관중은 리돤을 응원했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성화봉을 꽂자 성화의 희미한 빛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었다.

  “꾸준히 노력하면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다. 자강불식 하는 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중국인이 못할 일이 없다.”

  ❤시상대에 오른 시각장애인 안내견

  장자커우(張家口) 경기장, 오스트리아 크로스컨트리 선수 카리나 에드링거가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있는 모습은 귀엽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올해 5세인 안내견 라일리는 검정색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카리나가 경기할 때 라일리는 경기장 옆에서 응원한다. “라일리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팬이에요. 저를 응원하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라일리가 항상 옆에 있어요.”

  ❤가장 긴 540m

  올해 39세인 이란 세디게 루즈베 선수는 경기 중 끊임없이 넘어지고 부딪쳐도 계속 일어나 결승점을 향해 나아갔다.

  540m 길이의 회전 코스에서 세디게는 풀타임이 가장 긴 선수였지만, 그녀가 결승점을 통과하자 많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꿈이 있다면 언제라도 늦지 않았다. 사람들이 나를 진정한 전사라고 한다.”

  ❤타이틀 방어, 파이팅!

  3월 12일 국립아쿠아틱센터 아이스큐브에서 중국 휠체어컬링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중국 휠체어컬링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사상 첫 금메달을 땄었다.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선수들은 2연패에서 시작하여 이후 10연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팀원은 서로를 부둥켜안았고, 오성홍기가 게양되자 많은 관중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는 4년 전에 딴 금메달에 비해 우리 집 문 앞에서 얻은 금메달이라 더욱 소중하다. 우리는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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