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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FTZ 조례' 오는 5월 1일 시행…조성 가속도 붙나

2022/4/2 13:30:40   source:kr.people.com.cn

  최근 열린 베이징시 제15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8차 회의에서 '중국(베이징)자유무역시험구 조례(이하 조례)'가 통과됐다. 해당 조례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FTZ)는 지난 2020년 8월 30일 국무원이 '중국(베이징)자유무역시험구 총체 방안'을 발표한 뒤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현재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의 149개 프로젝트 가운데 142개 프로젝트가 실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는 도시 발전에도 기여했다. 베이징시의 7%밖에 되지 않는 면적이지만 베이징시 외자기업 약 30% 증가 및 무역액 12% 성장이라는 공을 세웠다.

  조례에 따르면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는 ▷과학기술혁신구역 ▷국제비즈니스서비스구역 ▷첨단산업구역 등으로 나뉜다.

  과학기술혁신구역엔 차세대 정보기술과 바이오, 과학기술 서비스 등 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국제비즈니스서비스구역은 디지털 무역, 문화 무역, 국제 물류, 크로스보더 금융 등 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산업구역엔 비즈니스 서비스, 국제 금융, 바이오 기술 등 산업이 유치돼 전략적 신흥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례는 관련 정책을 수립해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입주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택 구입 또는 임대, 의료 보장, 출입국 등 분야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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