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한자 순서가 반드시 읽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影响阅读(영향열독)’을 ‘影阅响读(영열향독)’이라고 순서를 바꿔 써도 읽는 데 문제가 없다. 이는 우리가 평소 글자를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핵심어를 훑듯이 읽으면 뇌가 경험에 따라 보충하기 때문이다. 뇌에서 자동으로 잘못을 고쳐주기 때문에 문제를 잘못 보게 하거나 오타를 검사할 때 오타를 못 보기도 한다.
오늘은 13번째 ‘유엔 중국어의 날’이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밖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2500만 명에 달하며 중국어 누적 학습 및 사용자 수는 2억 명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