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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장가》-녹색의 연가

2022/9/5 8:38:16   source:korean.cri.cn

  "사랑을 청산에 준 이 생은 후회가 없다. 사랑을 녹수에 준 공은 오래도록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연극 《새한장가(塞罕長歌》주제가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두시간의 연극은 중국 북부 새한파의 3대 삼림지킴이가 "황무지를 울창한 숲으로 만든" 경이로운 장거를 함축시켜 보여주었다.

△《새한장가》스틸

  중국에서 규격이 가장 높고 가장 영향력을 갖춘 국가급 문화예술성회인 제13차 중국예술축제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베이징시, 천진시, 하북성 세 곳에서 개최된다. 《새한장가》는 이번 축제에서 문화(文華)대상 후보로 올랐다.

△《새한장가》스틸

  이 연극은 새한파 기계삼림 지킴이의 사적을 원형으로 했으며 이상을 가득 품은 청년들이 "황사가 하늘을 덮고 나는 새는 쉴 나무가 없는" 황량한 사막에서 풍찬노숙하며 3대에 걸쳐 60년의 심혈을 들여 세계 최대 인공숲을 창조해낸 기적을 그리고 있다.

△녹음이 우거진 새한파기계삼림

  올해는 새한파기계삼림 건설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62년 새한파삼림 초창기 모습

  1962년 당시 승덕지구 농업국 국장이었던 왕상해(王尙海)가 평균 연령 24세 미만의 369명 창업자들을 인솔해 갓 설립된 새한파기계삼림에 전근되어 왔다. 이들은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에서 하늘과 땅과 싸우는 황무지 개척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왕상해는 새한파에서 13년을 일했으며 그 동안 동료들과 함께 일궈낸 조림면적은 3만 6천헥타르에 달한다. 1989년 68세의 왕상해는 영원히 새한파에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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