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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핑퐁외교' 51주년 기념행사 LA서 개최

2022/12/24 13:50:38   source:korean.china.org.cn

  미국탁구협회,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총영사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화인화교연합총회가 공동 주최한 중미 '핑퐁외교' 51주년 기념포럼 및 만찬 행사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렸다.

  당일 행사에는 국제탁구연맹, 중미 양국 관료, 체육계 인사, 남부 캘리포니아 화교화인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작은 공이 큰 공을 굴린다'는 역사적 미담과 '핑퐁외교'가 중미 관계에 주는 중요한 역사적·현실적 의미를 되새겼다.

  장핑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51년 동안, 대대로 이어져 온 '핑퐁외교' 정신은 중미 관계 발전과 양국 인민 교류에 원천적 동력을 불어넣어 양국 인민과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줬다"면서 "중미 양국이 역사, 문화, 사회제도, 발전의 길 등 영역에서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핑퐁외교'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진전시킨 지혜와 역량에 주목해 끊임없이 이견을 조율하고, 우정을 심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성 미국탁구협회 최고경영자는 "올해 미국에서 '핑퐁외교'를 기념하는 행사가 7차례나 열려 각계 인사들이 이들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와 '핑퐁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스포츠는 우정과 교제를 촉진하고, '핑퐁외교'를 되새기는 것은 서로 달라도 이견보다 공통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일깨워준다"고 강조했다.

  페트라 솔링 국제탁구연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핑퐁외교'가 인류의 평화와 우정을 증진시킨 사실을 강조하면서 "'핑퐁외교' 정신은 이미 탁구라는 스포츠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고, 이 운동을 대화와 친목을 촉진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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