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일전에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쳤다. 속각정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6일 중국은 2021년 말까지 6년 연속 필리핀의 최대 무역파트너, 필리핀의 제2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중국과 필리핀의 경제 무역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속각정 대변인은 2016~2021년 중국 기업이 필리핀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는 약 29억 달러로 서비스 아웃소싱, 물류, 농업, 철강, 통신 등 분야에서 강한 활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단계로 상무부는 필리핀 관련 부처와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필리핀의 고품질 제품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중국 기업의 필리핀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일대일로' 구상과 필리핀의 '호건다건' 계획을 연계해 녹색경제, 디지털경제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양국양원' 건설을 추진하며 양국 무역투자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