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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각국 코로나 방역조치 과학적이고 적절하며 차별 없어야"

2023/1/13 14:28:44   source:korean.china.org.cn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유럽지역 국장은 10일 뉴스브리핑에서 "각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 제정 시 과학적이고 적절해야 하며 차별을 두지 않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루게 국장은 일부 국가가 중국 관광객에 입국 제한 조치를 두고 있다는 신화사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클루게 국장은 뉴스브리핑에서 "WHO는 중국발 관광객에 대한 일부 국가의 입국 제한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학적 관점에서 기존 정보에 근거하면 현재 중국의 코로나 상황은 유럽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 중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바이러스가 유럽과 기타 지역에서 이미 유행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루게 국장은 바이러스 변이상황에 대한 과학적 모니터링과 추적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그는 각국 정부와 보건당국이 일반인의 백신 접종율 제고,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실내 시설 및 대중 교통수단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대중밀집 공공장소에 대한 환기통풍 등 측면에서 더많은 책임을 질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영국 주말지 '더옵저버(The Observer)'의 보도에 따르면 근일 여러 전문가들이 중국발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 검사 등 제한 조치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일종의 '정치적 조롱'이라고 말했다. 에딘버그대학의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이런 조치를 취한다고 해서 영국이 공중보건에서 어떤 이익을 챙기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는 정치적 이유에서 나온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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