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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아프리카에 대한 '채무 함정론'은 중-아프리카에 강요된 '말의 함정'"

2023/1/13 14:30:53   source:korean.china.org.cn

  현지시간 1월11일,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은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위원회 의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아프리카를 '채무에 빠뜨린다'는 근거없는 질책에 대해 반박했다.

  친 부장은 "최근 들어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사회 발전 촉진에 적극 나섰지만 자금 부족으로 인해 아프리카 번영과 진흥이 난관에 봉착했고 융자와 채무 증가의 균형 유지가 각 개도국이 직면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친 부장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함께 호흡하고 같은 운명을 가진 좋은 형제이며 양측은 공동발전의 길 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진하고 있다. 중국은 줄곧 아프리카의 채무 압박을 줄여 주려고 노력했고 주요 20개국(G20)의 부채 탕감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참여했다. 19개 아프리카 국가와 부채 탕감 관련 합의 및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중국은 G20 회원국 중 가장 많은 부채를 탕감해 준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G20 공동 기본협의틀에 적극 참여해 차드, 에티오피아, 잠비아의 개별 채무안건을 처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제8차 부장급 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이 중국에 발행한 특별인출권 중 100억 달러를 출연해 아프리카 국가에 전환 차용해 주었고 관련 업무는 단계적 진전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친 부장은 "세계은행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체 외채 가운데 다자 금융기관과 상업 채권자가 가지고 있는 채무 비율은 3/4으로 아프리카 채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들은 아프리카 채무문제 완화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중국은 각 관련측이 '공동 행동, 공평 부담'의 원칙에 따라 아프리카 채무압박 경감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 부장은 "아프리카 채무 문제의 본질은 발전 문제에 있다. 아프리카 채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채무 처리 등 수단을 통해 지엽은 물론 근간을 고쳐 아프리카의 자주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융자 협력은 인프라 건설과 생산성 분야에 주로 포진되어 있고 아프리카의  자주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친 부장은 "이른바 '채무 함정론'은 중-아프리카에 강요된 '말의 함정'이다.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펼치는 사업과 협력은 아프리카 발전과 민생 개선에 기여하고 있고 아프리카 인민이야말로 이에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 인민의 염원을 계속 존중하고 아프리카의 실정에 맞춰 중-아프리카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줌으로써 보다 좋은 공동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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