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오전, 옌타이시 즈푸(芝罘)구는 루둥(魯東)대학에서 온 외국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함께 큰 장을 보러 갔다.
황우(黃務)대시장에는 백여 개의 상점들이 모여 있었고, 물건을 사라고 외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상품은 신선한 고기, 계란, 우유, 종류가 많은 간식, 붉은 대련, 맛있고, 보기 좋고, 재미있는 모든 것이 있고, 아름답고 진귀한 상품들이 모두 축제의 경축 행사를 상징하고 있다.
춘련, 등롱, 복 (福) 글자, 신년 채등, 설 풍속 장식품... 눈에 가득한 전통문화 요소와 설 분위기가 넘쳐나고 기쁨이 넘쳐 중국 춘절의 거의 모든 문화생활 내용을 생동감 있게 펼쳐 보였다. 유학생들은 매점 사이를 돌아다니며 탕후루, 사탕수수 등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많은 상품들을 구경했으며, '복'자를 파는 매점 앞에서 단체로 '복'자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옌타이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여기는 정말 번화하고, 사람이 많고, 중국의 설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이곳의 모든 것은 저에게 있어서 아주 신선하고 다릅니다. 중국의 음식도 아주 풍부해서 정말 좋아합니다.”고 러시아에서 온 예건야(葉根芽)이 말했다.
"우리 베트남에서는 매년 설날에도 춘련을 붙이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설을 쇠게 되었습니다. 설날의 분위기가 넘치니까 더욱 친근감을 느낍니다." 베트남에서 온 샤오윈(小雲)이 기자에게 말했다.
올해는 프랑스의 실리아가 중국에 온지 3년째 되는 해이고, 장이 끝난 뒤, 그녀는 즐겁게 "저는 오늘 이곳에 와서 매우 행복합니다. 이곳은 매우 활기차고, 중국인들은 매우 열성적입니다. 오늘은 수확이 가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