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정례브리핑을 주재했다.
마오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실무그룹 참여에 '적극 공감' 입장을 밝힌 사실과 관련한 논평을 요구받고 "중국은 쿼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며 "국가 간 협력은 평화와 발전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야 하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어 활동해서는 안 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관국이 역내 국가의 안보와 상호 신뢰,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면서 "유관국이 대립을 부추기지 말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