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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 5개월 화물 운송량 동기대비 6% 증가…안정적 경제 운영 반영

2019/8/28 16:28:52   source:kr.people.com.cn

  지난 25일 열린 중국 국가신문판공실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화물 운송량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5월까지 전국 화물 운송량은 동기 대비 6.0% 증가한 199억 9000만 톤에 달한다.

  교통운수부 신문대변인 우춘겅(吳春耕) 정책 연구실 주임은 “화물 운송량은 경기 상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며 올해 들어 중국 화물 운송업계에는 시사할 점이 많다고 분석했다.

  ◇ 도로에 화물차가 눈에 띄게 늘었다. 전국 도로 화물차량 공공 감독과 서비스 플랫폼 모니터링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플랫폼 일일 평균 화물차량 수는 대략 346만여 대 정도로 매일 평균 60%를 초과한 활성화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것으로 차량 한 달 평균 운항일수는 18일(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이다.

  ◇ 운임지수는 전월보다 올랐다. 올해 설날 이후 중국내 석탄과 광석, 모래, 자갈 등의 운송 수요가 늘어나며 해상 운임지수(CBFI)가 매월 반등했다. 6월 19일까지 올해 중국 CBFI는 평균 지수 1070점에 달하며 전월 대비 7.8% 상승했다. 또 호주와 브라질 광산업체들이 중국 출하를 늘리고 남미와 중국 간 식량 운송 수요도 크게 늘면서 수입 벌크화물(곡물, 석탄, 원유 따위와 같이 일정한 형태의 개별 포장을 하지 않은 화물) 운수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다. 6월 19일까지 중국 수입 벌크화물 운임지수(CDFI)는 평균 지수 792점으로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 항구의 화물 물동량은 안정적 증가세를 보인다. 5월 항구의 화물 물동량은 12억 톤으로 전년 대비 3.7% 상승했으며 그중 중국내 무역과 대외 무역 물동량은 각각 5.2%와 0.9%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항구 화물 물동량은 55억 톤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 내륙 수운은 전년 대비 현저히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싼샤(三峽) 항행용 수문 화물 통과량은 7234만 톤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 시장(西江) 창저우(長洲) 중심 화물 통과량은 648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 징항 (京杭) 대운하 화이안(淮安) 항행용 수문 화물 통과량은 1억 25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컨테이너 철도∙해운 운수량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국 항구 컨테이너 철도∙해운 운수량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251만 5천 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 주임은 “화물 운송 분야의 데이터는 상반기 중국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까지 화물 운수량 외에 다른 주요 지표들도 합리적 구간을 유지하며 교통 운수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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