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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국대 손준호 수뢰 혐의 형사 구류…中 외교부 “영사편의 제공 예정”

2023/5/17 18:17:20   source:kr.people.com.cn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정례 브리핑을 주재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12일부터 랴오닝(遼寧)성 차오양(朝陽)시 공안국에 형사 구류됐고, 한국 총영사관이 영사 면회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의 입장의 질문에 “최근 한국 공민 한 명이 ‘비(非)국가공직인원 수뢰죄’ 혐의로 랴오닝성 공안기관에 의해 법에 따라 형사 구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법치국가로 법에 의거해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당사자의 각종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한다”면서 “랴오닝성 공안기관은 선양(瀋陽)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영사통보를 했으며, 한국 측 영사관원들의 영사직 수행을 위해 필요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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