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애니메이션 해외 진출 가속화…VR 체험 콘텐츠도 동남아로

    이번 주에도 중앙방송총국(CMG) 영화문화 카니발 톈진(天津) 특집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는 '여덟 신선!(八仙!)'을 비롯한 여러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 이후 꾸준히 흥행 성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잇따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톈진 국가애니메이션산업종합시범원에서는 많은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애니메이션 해외 진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 기업의 VR 장비 체험 프로젝트는 이미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해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이용객은 연인원 3만 명을 넘어섰고 해외 매출은 500만 위안에 달했다. 올해 들어 톈진 국가애니메이션산업종합시범원은 디지털 무역 글로벌 홍보 플랫폼과 IP 해외 독립형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산업의 상·하류 연계 채널을 연결하는 한편, 해외 영화·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배급 자원을 정밀하게 연결해 중국산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해외 진출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이곳에는 디지털 문화 기업 2천여 곳이 집적됐으며 2025년 산업 전체 매출은 253억 위안, 디지털 문화 수출입액은 약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6-08-19 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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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한 청년 AI 교류캠프 베이징서 개최…차세대 기술 인재 간 실무 협력 모색

    중한 청년 AI 교류캠프 베이징서 개최…차세대 기술 인재 간 실무 협력 모색

    중한 양국 정상이 신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양국 청년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경제 분야 교류를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제6기 국제청년 지행중국(知行中國) 연구캠프인 ‘중한 청년 인공지능·디지털경제 교류캠프’를 개최한다. 행사 주제는 ‘중한 청년 인공지능과 디지털경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다. 서울대와 고려대, 한국대학교총학생회연합회 등의 추천을 거친 STEM 분야 우수 청년 18명이 참가했다. 캠프 2일째인 17일에는 개영식과 함께 ‘중국 AI 거버넌스 이념과 중한 협력 전망’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이 열렸다. 강연은 이성일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 맡았다. 이날 오후 참가자들은 중국의 대형 IT·AI 서비스 기업인 소프트스톤을 찾아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연구실 차원을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 적용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 사례를 살펴보고, 현직 기술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캠프 기간에는 화다유전자, 중관촌 혁신단지, 즈푸화장 등 AI 관련 기업 및 산업 현장 방문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만리장성, 자금성, 천단 등 주요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양국 청년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학술 강연과 기업 견학, 청년 간 대화, 문화 체험을 결합해 한국 청년들이 중국의 AI·디지털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21일 오전에는 조별 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인공지능의 기회와 도전, 중한 청년 협력의 경로와 실천 방향 탐구’를 주제로 팀별 10분간 보고서를 발표한다. 주최 측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산업 현장 견학을 넘어 양국 차세대 기술 인재들이 AI와 디지털경제 분야의 발전 현황을 직접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가 막 시작된 가운데 한국 참가자들은 중국의 AI 산업 현장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중국에 대한 이해

    2026-08-18 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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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의 증언이 사라지기 전에…중한 합작 다큐멘터리 ‘5’ 곧 공개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1991년 이날, 한국의 피해 생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이 증언은 오랜 침묵을 깨뜨렸고, 뒤이어 나온 수많은 증언은 개인의 고통을 역사가 기억해야 할 문제로 바꾸어 놓았으며 위안부 문제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됐다. 35년이 지난 지금, 그날의 생생한 증언을 직접 들려줄 수 있는 생존자들은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8월 14일은 과거를 기억하는 날일 뿐 아니라, 세계, 특히 동아시아 사회가 전쟁이 남긴 상처를 돌아보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 근현대사의 전쟁 속에서 중국과 한국은 모두 일본의 침략전쟁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고통을 마주했다. 서로 다른 역사적 경험과 시각이 있지만, 전쟁이 남긴 상처와 기억을 어떻게 후대에 남길 것인가는 양국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다. 2017년 중국 궈커(郭柯)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22’를 통해 당시 중국에 생존해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22명의 말년의 일상과 삶을 기록했다. 이제 영화에 등장했던 22명의 할머니는 모두 세상을 떠났다. 한국에는 현재 5명의 피해 생존자가 남아 있다. 역사의 증언이 사라져가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며 진실을 다음 세대에 전할 것인가. 이것이 오늘의 시대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이며, 중한 합작 다큐멘터리 ‘5’가 던지는 물음이기도 하다. 중한 양국의 영상 제작자들이 함께 만든 휴먼 다큐멘터리 ‘5’가 이달 말 한국에서 공개된다. 제목 ‘5’는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피해 생존자 5명을 뜻한다. 2017년 중국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22’에 기록된 피해 생존자 22명이 모두 세상을 떠났다. 줄어드는 숫자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다. 직접 증언할 수 있는 이들이 줄어들수록, 그들의 기억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더욱 커지고 있다. ‘5’는 극적인 갈

    2026-08-14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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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성수기 입국 관광 열기 급상승… 선양, 중국 입국 관광지 톱10에 올라

    올여름 외국인 입국 관광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이나 쿨(China Cool)’ 열풍이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최근 여행 플랫폼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7월 중국 내 인기 입국 관광 목적지 순위가 공개됐으며 선양(瀋陽)이 전국 상위 10위권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선양은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등 인기 관광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요 1선 도시와 연해 관광 도시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강력한 돌파력을 보여 올해 여름 입국 관광의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지는 주로 전통적인 인기 도시들에 집중됐지만 올해 여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선택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동북부 도시 선양은 관광 열기가 급상승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다양한 도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입국 관광객 구성도 다변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장거리 관광객들의 중국 방문 의향이 크게 높아지면서 스웨덴 관광객의 중국 국내선 항공권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급증했고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의 중국 방문 관광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점점 더 많은 유럽 관광객들이 선양을 찾아 동북 지역 도시 특유의 풍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기반으로 한 경제·무역 및 인문 교류 확대의 장점을 바탕으로 연선 국가 관광객들의 선양 방문 열기도 전면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관광객의 선양 방문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배 급증했고 몽골 관광객의 중국 입국 규모도 두 배로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이후 선양 공항, 상업 거리, 관광 명소 곳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관광객들이 모여들면서 도시의 국제화 분위기도 한층 짙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 도시이자 역사문화 도시인 선양은 독특한 도시 매력과 깊은 인문적 기반, 쾌적한 여름 기후, 완비된

    2026-08-13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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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부 통로' 연내 운행 편수 3천 편 돌파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부 통로' 연내 운행 편수 3천 편 돌파

    8월 12일 1295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네이멍구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를 출발하면서 올해 이 통상구를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3천 편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통상구의 국경 간 운송 효율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8월 11일 기준, 올해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를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천999편, 운송 화물량은 283만 2천200톤에 달했다. 열차 운행 편수와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7%, 26.74% 증가해 국제 물류 통로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부 통로'의 유일한 출입국 철도 통상구다. 현재 이 통상구를 거쳐 운행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은 76개에 달하며 독일·폴란드 등 10여 개 국가의 70여 개 거점으로 연결된다. 또한 중국 내 중국-유럽 화물열차 주요 출발 도시 대부분을 아우르고 있다.

    2026-08-13 1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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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신장은 참 좋은 곳' 무형문화재 신장 지원 주제 전시, 스허쯔(石河子)서 개막

    7월 30일, 2026 '신장은 참 좋은 곳' 무형문화재 신장 지원 주제 전시 행사가 신장 생산 건설 병퇀 스허쯔시(石河子市)에서 개막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쉐커라이티 자커얼(雪克來提·扎克爾)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행사의 개막을 선언했다. 또한 아이얼컨 투니야쯔(艾爾肯·吐尼亞孜) 신장위구르자치구 주석 , 라오취안(饒權) 문화여유국 부부장 겸 국가문물국 국장 , 쉐빈(薛斌) 신장생산건설병퇀 사령관이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로 신장을 윤택하게 하고, 무형문화유산으로 아름다움을 더하다' 는 주제로, 전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와 신장생산건설병퇀의 651개 무형문화유산 대표 종목과 549명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공동 전시·공동 창작·공동 향유, 그리고 교류·교제·융합(交往交流交融)을 특징으로 하며, 각 성·시와 병퇀이 혁신적인 연합 전시를 펼치고, 전승인들이 손을 맞잡고 무형문화유산의 걸작을 선보이며, 무형문화유산 공방(工坊)들이 결연을 맺고 서로 배우고 참고하며, 깊은 정을 함께 전한다. 무형문화유산 신장 지원 자원봉사 해설대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익 해설을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무형문화유산 대봉고(大篷車)'를 따라 현지 커뮤니티와 퇀장(團場) 깊숙이 들어가 우수한 문화 자원을 기층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무악집(舞樂集)', '풍물연(風物宴)', '과학창의전(科創展)', '전습당(傳習堂)' 등 특색 있는 행사들은 몰입형 무형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남북의 풍물을 두루 감상하고 사방의 인정을 느낄수 있는 문화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여유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인민정부, 신장생산 건설병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8월 3일까지 계속된다. 문화로 신장을 윤택하게 하는 브랜드 행사로서 무형문화유산 신장 지원 주제 전시 행사는 이미 6년 연속 개최되어, 지속적으로 유형적이고 감성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문화를 통한 신장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2026-07-31 16: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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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타이안시와 한국 태안군, 전통 탁본과 부채 만들기를 통한 우호 교류 행사 개최

    중국 타이안시와 한국 태안군, 전통 탁본과 부채 만들기를 통한 우호 교류 행사 개최

    지난 28일, 중국 타이안시와 한국 태안군은 자매 도시를 대표하여 전통 탁본과 부채 만들기를 통한 우호 교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타이안시와 태안군의 문화계 인사들이 산과 바다를 넘어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전통 공예를 매개로 우정을 표현하고 문화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한중 자매 도시 간 공예 교류의 아름다운 한 장을 이어갔다.

    2026-07-30 1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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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에어컨 유럽 도착까지 15일…비결은 ‘유라시아 물류 고속도로’

    중국산 에어컨 유럽 도착까지 15일…비결은 ‘유라시아 물류 고속도로’

    7월 2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유럽 화물열차(中歐班列)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이 물류 통로가 생산과 판매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양방향 무역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운송 화물은 53개 대분류와 5만여 종 품목을 아우르며, 중국과 유럽 시장을 연결하는 ‘강철 낙타부대’로 불리고 있다. 올여름 유럽은 극심한 폭염을 겪으며 여러 지역의 기온이 40℃를 넘어섰고,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산 에어컨이 현지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보였다. 신속한 재고 보충을 위해 중국 가전업체들은 물류 방식을 해상 운송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로 전환했고, 운송 기간을 4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의 공급 공백을 효율적으로 메우며, 화물열차의 높은 운송 효율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연선 주민들의 양방향 교류를 촉진하는 ‘쇼핑카트’ 역할도 하고 있다. 유럽산 와인과 치즈는 화물열차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스마트 가전과 생활용품 등 중국 제조 제품은 대량으로 유럽으로 운송되고 있다. 또한 ‘중·라오스 철도+중국-유럽 화물열차’ 연계 운송 모델을 활용해 동남아의 두리안, 망고스틴 등 신선 과일이 빠르게 중국과 유럽 양대 시장으로 공급되면서 연선 지역 주민들의 소비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다양한 대량 화물 운송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관련 운송 장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40피트 자동차 전용 컨테이너는 완성차와 일반 화물 운송을 모두 지원해 왕복 화물 수급의 균형 있는 조정을 돕고 있다. 태양광 제품은 화물열차를 통해 15일 만에 유럽에 도착해 해상 운송보다 20일 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기업의 자금 회전 효율 향상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 장시성 기업이 유럽에서 수입하는 목재의 경우, 해상 운송 대비 운송 시간이 약 70% 단축되고 종합 물류 비용은 18% 감소했다. 이 밖에도 각 지역에서는 소상품, 철물

    2026-07-29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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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롄(大連), 올여름 외국인 관광객 60% 급증

    올여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이 '쿨차이나(Cool China)'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독특한 지리 덕분에 다롄의 여름 평균 기온은 25℃ 안팎에 머문다. 무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피서객이 급증하면서, 7월 이후 다롄을 찾은 입국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둥강(東港) 관광리조트는 여름 평균 기온이 약 25℃로 쾌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이들은 곤돌라를 타고 낭만적인 물길을 따라 도시를 누비거나, 시원한 해안 산책로를 거닐며 이국적인 유럽풍 건축물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이처럼 볼거리 가운데 숨은 보석은 바로 동방베니스 수상도시 안에 자리한 세계음악문화박물관이다. 동양의 편종(編鐘)부터 유럽 궁정 파이프오르간까지 시대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진귀한 악기들이 가득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다롄이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장징쉬안(張敬軒) 스지류성·세계음악문화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25%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원한 해양관도 빼놓을 수 없는 피서 코스다. 라오후탄(老虎灘) 해양공원에서는 사랑스러운 극지 동물들과 신비로운 벨루가(흰돌고래), 돌고래들의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하게 오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다롄시도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항에는 다국어 안내 데스크가 운영 중이며, 출입국 심사장에는 22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무인 입국 신고서 작성 단말기가 도입돼 통관 절차가 한층 빨라졌다. 이 같은 편의성 개선도 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2026-07-27 14: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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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풍경에 중의학 체험까지… 러시아 관광객 중국 여름 만끽

    올여름, 폭염과 열파가 세계 곳곳을 덮쳤다. 중국은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과 날로 완벽한 관광 서비스, 그리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입국 편의화 조치를 바탕으로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피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헤이룽장성(黑龍江) 여러 지역은 서늘한 날씨와 풍부한 체험 활동을 앞세워 많은 러시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헤이허(黑河)에서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진허 대협곡(錦河大峽谷)을 찾아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문객 중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도 있고, 학생들이 단체로 찾는 경우도 있으며,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일부 러시아 관광객들은 “이곳은 날씨가 매우 쾌적하고, 가격도 저렴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있다."며 "작은 기차도 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특히 좋아한다."며 "야쿠티야의 자연 풍경과도 매우 비슷하다”고 말했다. 퉁장시(同江市)에서는 중·러 상호무역 상품 대장터(中俄互貿商品大集)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러시아 관광객들이 여름철 활기찬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푸위안(撫遠)에서는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침술과 뜸 치료 등 중국 전통의학 특색 치료법을 체험하기 위해 일부러 방문하고 있다. 끊임없이 다양해지는 관광 콘텐츠와 국경을 넘나드는 관광 상품이 점점 더 많은 러시아 관광객을 중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한 러시아 관광객은 “중국 전통의학에 대해 오래전부터 들어 알고 있었고, 항상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다”며 “이곳 병원의 의료진은 매우 친절하고 러시아어도 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다시 와서 중의 치료를 계속 체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집계에 따르면, 7월 25일 기준 올해 헤이허 통상구를 통한 출입국 인원은 70만8천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39% 증가한 수치다.

    2026-07-27 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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