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和圣)의 유풍,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다 — 류샤이촌(柳下邑村)
류샤이촌(柳下邑村)은 산둥성 쩌우청시 칸좡진에 위치한 전통 마을로, 춘추시대에 처음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비석의 기록과 허성교(和圣桥) 등 고대 유적에 대한 고증에 따르면, 이곳은 노나라의 대부 류샤후이(柳下惠)의 봉지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곳에서는 룽산문화(龙山文化) 시기의 토기 파편을 비롯해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 2015년에는 산둥성 전통마을로 선정됐다. 마을에는 중화허문화관(中华和文化馆)인 ‘허위안(和园)’이 조성돼 있다. 허위안은 ‘유물+문헌+영상’을 결합한 입체적인 전시 방식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사상 체계, 손으로 만질 듯 생생한 역사 현장, 간직할 수 있는 문명에 대한 기억을 구현하는 특색 있는 체험형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류샤후이의 생애와 주요 사상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전통문화가 시대를 넘어 계승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문화 전승의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풀어내고 있다. 류샤이촌에는 1,000년이 넘는 주야짜오(猪牙皂) 재배 역사가 있다. 지금도 마을 곳곳에는 수백 년에서 많게는 1,0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주야짜오 나무 200여 그루가 흩어져 있어, 마을은 ‘주야짜오의 고장’으로 불린다. 특색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류샤이촌은 현재 중국 최대 규모의 주야짜오 재배기지로 발전했다. 2012년에는 칸좡진 류샤이촌의 주야짜오가 국가 원산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가 지리적 표시 증명상표로 등록됐다. 2021년에는 산둥성 정품 약재 목록에 성공적으로 이름을 올렸고, 2023년에는 지닝시 지방표준으로 승인돼 중국 최초의 주야짜오 관련 지방표준이 됐다. ‘류샤짜오(柳下皂)’는 이제 류샤이촌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빛나는 지역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편 쩌우청시는 깊은 문화적 전통과 역사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맹자의 고향에서 ‘어머니 문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중국의 어머니날 제정 추진에도 꾸준히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열리는 문화제에서는 독특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어머니 교육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