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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이완 지역 ‘오표기’ 지도 제작∙구매 금지 법안 통과…中 “난폭한 내정 간섭”

2022/3/16 9:48:16   source:kr.people.com.cn

  미국 의회가 얼마 전 타이완(臺灣) 관련 내용이 포함된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14일 “미국의 관련 행동은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교부금 관련 법안을 채택했다. 법안 중에는 ‘미 행정부는 타이완 지역과 타이완 당국이 관리하는 섬을 부정확하게 표기한 어떠한 지도도 제작, 구매 또는 전시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자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의 영토로 분할할 수 없는 일부분이다. 이는 역사 및 법리적 사실이자 국제사회의 공통인식”이라면서 “정확하게 표기된 어떠한 지도도 상술한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관련 행동은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으로 이른바 타이완 지역 지도 문제를 핑계로 정치적 농간을 부리고, ‘두 개의 중국’과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타이완 카드’를 쓰는 것은 불장난하는 것과 같다”면서 “타이완을 위험한 지경으로 몰아넣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감당하기 어려운 후과(後果)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옅어지게 해 없애는 것과 타이완 독립 행동을 방임∙지지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의 중국’ 원칙의 근본과 본뜻으로 돌아와 중국에 한 정치적 약속을 준수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중·미 관계의 대국을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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