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지속된 2023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가 6일 막을 내렸다. 6일 정오까지 약 28만 명이 이번 교역회를 찾았고 총 1100여 가지 성과를 달성했으며 국제 참여도와 영향력이 더욱 향상되었다.

　　이번 교역회 기간 59개 국가와 24개 국제기구가 참가했으며 총 수는 지난 회보다 12개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역회 참가자들은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는 세계 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차기 교역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역회 참가 소감에 언급해 도로타 폴란드 특허변호사협회 회장은 이번 교역회기간 중국과 협력 협의를 체결했는데, 이 협의는 기구 간의 지식 공유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폴란드가 시장에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는 다년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에 참가해왔다. 오노데라 오사무(小野寺修) 베이징 대표부 수석대표는 일본과 중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이자 무역 파트너라면서 일본은 2012년부터 11회 연속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에 참가했고, 이번 교역회기간 하루 반 만에 60개의 협력 의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용(丁勇) 베이징시 상무국 국장은 이번 교역회기간 중앙기업과 금융기구 등 약 8만 명의 전문 관람객이 초청돼 프로젝트 거래, 투자, 전략적 협의, 권위 발표, 신제품 혁신 및 연맹 플랫폼 등에서 1100개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몇 년간 복잡하고 심각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중국의 서비스 무역은 급속한 성장을 유지하며 강력한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약 6조 원(RMB)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9년 연속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오콘조 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중국은 세계 서비스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에서 6.5%로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세계 4위 서비스 수출국이자 2위 서비스 수입국으로 세계 서비스 수급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