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장(長江)문명포럼' 충칭(重慶)서 개최
9월 17일, '2025 창장(長江)문명포럼'이 충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중공 충칭(重慶)시위원회와 중국사회과학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내외 전문가들이 ‘강과 바다를 넘어 문명의 상호 학습(跨越江海 文明互鑒)’을 주제로 문명 전승과 문화 교류를 논의하고, 창장 경제벨트의 고품질 발전과 세계 대하(大河) 문명의 교류·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포럼에는 영국, 프랑스, 브라질, 이집트, 파키스탄 등지에서 나일강 유역, 고대 서아시아의 유프라테스강·티그리스강 유역, 아마존강 유역, 인더스강 유역 등 세계 주요 대하 문명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장문명의 보호와 전승, 창장 경제벨트의 고품질 발전, 세계 대하 문명의 교류·상호 학습 등을 주제로 강연과 교류를 진행한다.앞선 두 차례 포럼과 달리, 올해 창장문명포럼은 처음으로 국제화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세계 3대 강 유역과 ‘인류 문명의 요람’으로 불리는 두 강 유역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충칭에 모여 산과 바다를 넘는 사상적 교류를 펼치게 되어 중국이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는 생생한 사례로 평가된다. 포럼은 세계 대하 문명 간의 평등한 대화, 교류와 상호 학습, 상호 영감을 촉진함으로써 중화문명과 창장문명의 국제적 영향력과 감화력을 더욱 제고하고, 대하 문명의 공동 발전을 이끌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하는 인문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창장은 예로부터 개방적인 강이었으며, 창장 문화는 끊임없이 흐르는 문화였다. 특히 당송(唐宋) 이래로 창장은 해상 실크로드와 함께 공존하며 중화문명과 세계 문명이 교류·상호 학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었다. 또한 충칭은 창장 상류 최대의 강변 도시로서 ‘일대일로’와 창장 경제벨트의 연결 지점에 위치해, 창장문명과 세계가 대화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해왔다.'2025 창장문명포럼'은 본 포럼 외에도 2025 룽구포(龍骨坡) 유적 학술 심포지엄, 2025 세계 대하 가요제 등 일련의 문화 연구·교류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