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5중전회)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읽다
오는 10월 26~29일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약칭 '20기 5중전회')가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전체회의는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를 끊임없이 추진하는 데 관한 일련의 중대 문제를 중점 연구한다.
국제사회에 있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중국의 정책 방향과 국가 발전 전략을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이다.
집권당인 중국공산당은 5년마다 전국대표대회(약칭 '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한기 중앙위원회를 선출하고, 당대회 폐회 기간 전당 업무를 지도하는 책임을 맡는다.
또한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약칭 중앙전회)를 통해 당과 국가의 중대 사항을 연구·배치한다.
당장 규정에 따라 중앙전체회의는 매년 최소 한 차례 열린다.
20기 5중전회는 2022년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선출된 제20기 중앙위원회가 소집하는 다섯 번째 전체회의이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앙위원회는 5년 임기 동안 통상 7차례 전체회의를 열어왔고, 의제는 대체로 관례를 형성했지만 고정불변은 아니며 단계별 사업 발전의 실제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정해진다.
그중 1중전회는 새 지도기구 선거에, 2중전회는 국가기구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지도인선 건의에, 3중전회는 개혁과 경제 발전의 중대 배치에, 4중전회는 당 건설·법치·국가 거버넌스에 주로 초점을 맞춘다.
5중전회는 그동안 주로 5개년 계획 건의를 심의했고, 6중전회는 의제가 상대적으로 유연해 당 건설과 역사 경험 총결 등이 자주 다뤄졌으며, 7중전회는 차기 당대회를 준비한다.
주목할 점은 이번 20기 5중전회가 기존의 5개년 계획 건의를 심의하던 전통적 의제를 따르지 않고,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를 끊임없이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20기 4중전회가 이미 '제15차 5개년 계획' 건의를 심의·통과시켜 향후 5년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명확히 하고 현대화 산업체계, 과학기술 자립자강, 내수 확대, 민생 보장 등 중점 과제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2026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