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중국 공농홍군 장정 승리 90주년 기념대회 참석·중요 연설 발표
중국 공농홍군 장정 승리 90주년 기념대회가 2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이날 기념대회에서 중요 연설을 통해 "역사를 기억해야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며 "전 당과 전 군, 전국 각 민족 인민은 당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더욱 굳게 단결하고 위대한 장정 정신을 적극 계승·발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이 분투하고 의지를 다지며 전진해 혁명 선배들이 개척한 위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장정의 길에서 새로운 영광을 창조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리창(李強),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인민대회당 대강당에는 엄숙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주석단 상단에는 "중국 공농홍군 장정 승리 90주년 기념대회"라는 행사 표지가 걸렸으며 무대 뒤편 중앙에는 중국공산당 당휘장이 설치됐다.
당휘장 아래에는 "1936-2026"이라는 문구가 새겨졌고 양쪽에는 붉은 깃발 10개가 나란히 배치됐다.
2층 발코니에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위대한 장정 정신을 계승·발양하고 새로운 장정의 길을 걸어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자!"라는 구호가 걸렸다.
오전 10시 자오러지 상무위원이 기념대회 개회를 선언하자 참석자 전원이 기립해 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뜨거운 박수 속에서 시 주석이 중요 연설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 및 전 당·전 군·전국 각 민족 인민을 대표해 장정이라는 역사적 위업을 이끌어낸 마오쩌둥(毛澤東), 저우언라이(周恩來), 주더(朱德) 등 기성세대 혁명가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
또한 장정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