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회담
시 주석은 슬로바키아가 신중국과 가장 먼저 수교한 국가 중 하나라며, 중국과 슬로바키아 우호의 나무는 뿌리가 깊고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양측의 공동 노력 아래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협력 성과가 끊임없이 창출되고 있으며, 전통적 우호 관계도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이 슬로바키아 측과 함께 상호 존중과 신뢰, 평등 호혜에 기반한 안정적이고 굳건한 중·슬로바키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양국 국민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향후 양측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서로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이어가야 한다. 시 주석은 중국과 슬로바키아가 정치 체제는 다르지만, 서로가 선택한 발전의 길을 존중하고 우호 협력이라는 양자 관계의 주된 방향을 견지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중·슬로바키아 관계가 건강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측이 슬로바키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측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충분히 배려하면서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둘째, 상호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시 주석은 슬로바키아가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협력에 적극 참여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양측이 양국 정부 간 협력위원회 등 협력 메커니즘을 더욱 활용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디지털 경제·로봇 제조·인공지능(AI) 등 신흥 산업과 첨단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 민심 간 소통을 증진하고 전통적 우의를 이어가야 한다. 시 주석은 문화·체육·관광·청년·지방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편리하게 하며, 양국 청년들의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해 상호 학습과